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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구동매 캐릭터 수정..."친일미화 아니다" 해명
이진원 기자 | 2018.07.13 21:35
사진=화앤담픽쳐스 제공

[스포츠타임스=이진원 기자]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제작진이 '구동매' 캐릭터(유연석 분)에 대한 수정 소식을 전했다.

13일 제작진은 '미스터 션샤인' 홈페이지 및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와 제작발표회에서 소개되었던 극중 '구동매' 캐릭터가 친일 미화의 소지가 있고, 역사적 사건 속 실제 단체를 배경으로 삼은 점이 옳지 않음을 지적받아 제작진은 가상의 단체로 극을 수정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촬영을 마친 부분이라도 앞으로 방영될 방송분을 수정키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불편함과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덧붙여 "친일 미화의 의도는 결단코 없었으며, 격변의 시대에 백정으로 태어난 설움으로 첫 발을 잘못 디딘 한 사내가 의병들로 인해 변모해 가는 과정과, 그 잘못 디딘 첫 발로 결국 바꿀 수 없는 운명에 놓임을 그리려는 의도였습니다"라고 해명했다.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선 '구동매' 인물 소개가 '흑룡회 한성 지부장'에서 '무신회 한성 지부장'으로 이미 변경된 상태다.

한편, '구동매'가 몸 담은 흑룡회는 실존했던 극우단체로, '미스터 션샤인'은 시청자들에게 친일 미화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 왔다. 다음은 '미스터 선샤인' 제작진 공식 입장 전문.

미스터 션샤인 제작진입니다.

본 드라마의 구동매 캐릭터와 관련하여 공식 홈페이지와 제작발표회에서 소개되었던 극중 '구동매'란 캐릭터가 친일 미화의 소지가 있고, 역사적 사건 속 실제 단체를 배경으로 삼은 점이 옳지 않음을 지적받아 제작진은 가상의 단체로 극을 수정하였습니다.

이미 촬영을 마친 부분이라도 앞으로 방영될 방송분을 수정키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불편함과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친일 미화의 의도는 결단코 없었으며, 격변의 시대에 백정으로 태어난 설움으로 첫발을 잘못 디딘 한 사내가 의병들로 인해 변모해 가는 과정과, 그 잘못 디딘 첫발로 결국 바꿀 수 없는 운명에 놓임을 그리려는 의도였습니다.

민감한 시대를 다루는 드라마인 만큼 더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제작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고쳐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끝으로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깊은 관심에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미스터션샤인 제작진 올림.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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