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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GC인삼공사 유서연↔도로공사 오지영 트레이드
홍성욱 기자 | 2017.06.07 09:50
오지영(왼쪽)과 유서연.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GC인삼공사가 FA(자유계약선수) 김해란의 보상선수로 흥국생명에서 영입한 유서연을 도로공사에 내주고, 도로공사로부터 리베로 오지영을 받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임의탈퇴 신분으로 지난 시즌 공백기를 가진 오지영이 V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두 구단은 전력보강을 위해 트레이드 논의를 이어왔다. 이해관계는 태국에서 맞아 떨어졌다. KGC인삼공사는 김해란의 이적 공백을 최소화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었고, 도로공사는 강한 서브와 수비에 장점이 있는 선수 보강이 절실했다. 문정원의 재활이 길어지는 것도 보강 이유 중 하나였다. 오지영을 복귀 시켜 품을 수도 있었지만 샐러리캡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이미 KGC인삼공사는 도로공사에 오지영 영입 의지를 내비쳤고, 도로공사는 KGC가 흥국생명에서 지명할 선수 가운데 유서연을 눈여겨보면서 트레이드가 전격적으로 성사되기에 이르렀다.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은 “오지영이 오면서 김해란의 공백을 어느 정도는 메워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 뒤 “오지영은 서브에도 강점이 있다. 박상미가 기대 수준 이상으로 올라와 준다면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오지영은 리베로로 고정될 것이다“라고 정리했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도 “유서연을 지켜봤다. 서브에 강점이 있었다. 우리 팀에 와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지영이 한 시즌을 쉬었다. 다시 기회를 주려고 했다.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윈윈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두 선수는 7일 각각 새 구단에 합류한다. 유서연은 용인 흥국생명 체육관에서 김천 도로공사 체육관으로 이동하고, 오지영은 신탄진 KGC인삼공사 체육관에 합류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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