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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2실점... 이대호-박병호 휴식(종합)
정현규 기자 | 2016.04.21 12:5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C)스포츠인텔리전스 그룹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1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무실점 행진은 ‘7’에서 마감했다. 평균 자책점은 2.08로 치솟았다.

세인트루이스가 4-1로 앞선 상황에서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다. 결국 경기는 3시간 20분 이상 우천 중단됐다.

경기는 7회말 세인트루이스의 공격으로 재개됐고, 오승환은 8회초 팀내 2번째 투수로 경기에 나섰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 덱스터 파울러에게 내야안타, 후속 타자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세 번째 타자 댄 조브리스트를 우익수 뜬공 처리했지만, 이 과정에서 2루 주자는 3루로 뛰었다.

결국 오승환은 상대 4번 타자 앤서니 리조에게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다. 이후 크리스 브라이언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1루 주자를 잡았지만, 헤이워드가 득점해 또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토미 라 스텔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더 이상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위기를 넘긴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1점을 추가하며 5-3으로 달아났고, 오승환은 8회 2사 1루에서 대타 브랜든 모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승환은 1이닝 동안 2실점 했지만 홀드를 기록했다.

한편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와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나란히 휴식을 가졌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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