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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홈런’ 日 언론, “충격적인 한 방이었다”
김가을 기자 | 2016.04.17 13:37
미네소타 박병호. (C) 미네소타 트윈스 페이스북 계정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충격적인 한 방이었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의 대형 솔로포에 일본 언론이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박병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6-4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박병호는 8회말 LA에인절스 투수 조 스미스의 127km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비거리 141m짜리 대형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박병호가 기록한 비거리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두 번째 장거리 홈런이었다. 최장 기록은 지난 11일 아레나도 놀란(콜로라도)이 기록한 홈런(145m)이다.

또한 이는 2010년 문을 연 미네소타 홈 구장인 타깃필드 역사상 5번째 장거리 홈런이기도 하다. 1위 짐 토미(141.4m) 기록에 근접하는 대형 홈런이었다.

일본 야구전문매체 풀 카운트는 ‘박병호가 남긴 충격의 한발, 시즌 MLB 2위 140m 대형탄으로 승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병호의 홈런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박병호의 대형 홈런을 두고 ‘충격적인 한 방이었다. 상대 중견수도 넋을 놓았다’고 전했다.

이어 ‘박병호는 한국에서 2012년부터 4년 연속 홈런 왕을 차지했다. 2014년에 52개, 2015년에는 53개 홈런을 치는 등 2시즌 연속 50홈런 이상을 거둔 슬러거가 메이저에서도 통하는 힘을 과시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미국은 물론이고 일본도 깜짝 놀라게 만든 대형 홈런을 쏘아올린 박병호는 18일 LA에인절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출격 대기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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