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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선수들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승점 1점을 사이에 두고 순위를 나눠가진 상위권 두 팀과 하위권 두 팀이 이른바 ‘위아래 게임’을 벌인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과연 어느 팀이 마지막에 웃게 될까.
[광양] 전남 드래곤즈 vs 광주FC(14시)
17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는 전남 드래곤즈와 광주FC의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이른바 ‘전라남도 더비’다.
두 팀 모두 상황은 좋지 않다. 전남은 올 시즌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현재 3무 2패를 기록하며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다. 전남은 최근 2경기 연속 상위권 팀과 대결을 펼쳤다.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FC서울을 상대로 끈질기게 따라붙는 모습을 보였고, 성남FC전에서는 짠물 수비로 상대 공격력을 잠재웠다.
그러나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결정적인 한방이 부족했다. 전남은 앞선 5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득점 부문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이에 맞서는 광주 역시 3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그나마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정조국이 5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공격에 앞장서는 것은 위안으로 삼을 수 있다.
문제는 마무리다. 광주는 선제골을 넣고도 뒷문을 잠그지 못해 무승부(제주전)를 허용하거나 역전패(수원FC전)를 당했다. 광주는 1~5라운드에서 9실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10위에 머물러 있다.
# 상대 전적 : 광주 5승 – 무승부 4회 – 전남 2승
# 최근 10경기 전적 : 광주 5승 – 무승부 4회 – 전남 1승
[울산] 울산 현대 축구단 vs 제주 유나이티드(16시)
상위권 도약에 나서는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앞선 5경기에서 승점 8점을 쌓으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제주는 1~5라운드에서 승점 7점을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
홈 그라운드 울산은 직전 경기에서 수원FC와 1-1로 비기며 연승 행진을 ‘2’에서 마감했다. 그러나 전후반 내내 끌려가던 상황에서 경기 막판 김승준의 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만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또한 이날 골키퍼 김용대가 경기에 나선다면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다. 지금까지 단 10명만 기록한 값진 기록이다.
원정팀 제주 역시 5라운드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제주는 개막전에서 인천을 3-1로 꺾고 승리를 챙겼지만 광주(0-1)와 전북(1-2)에 연속으로 패하며 휘청였다. 수원삼성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둔 제주는 직전 경기에서 상주를 4-2로 완파하고 분위기를 띄웠다.
# 상대 전적 : 울산 54승 – 무승부 49회 – 제주 43승
# 최근 10경기 전적 : 울산 2승 – 무승부 3회 – 제주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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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C)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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