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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결승골’ 전북, 성남 누르고 2위 점프(종합)
김가을 기자 | 2016.04.16 19:29
전북 김보경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전북이 성남을 누르고 2위로 뛰어올랐다.

전북은 16일 오후 3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경기에서 김보경의 결승골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전북은 개막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성남은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상위권 팀들의 대결이었다. 두 팀은 개막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종전까지 성남은 2위, 전북은 3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나란히 무승부를 기록한 만큼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양 팀 사령탑은 승리를 챙기기 위해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전북은 에이스 이동국을 필두로

부상에서 돌아온 김보경을 선발 명단에 올렸다. 성남은 주포 티아고와 황의조를 투입하며 골을 노렸다.

첫 골은 전북의 몫이었다. 전북은 전반 13분 로페즈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성남은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0분 조재철이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1-1로 팽팽한 상황에서 전북이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14분 장윤호 대신 레오나르도를 투입했다. 교체 투입된 레오나르도는 후반 24분 역전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성남이 티아고의 골로 2-2를 만들며 승부는 알 수 없게 됐다.

살얼음 승부에서 전북이 웃었다. 전북은 경기 종료 직전 김보경이 강력한 슈팅으로 3-2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까지 점수를 지킨 전북은 성남을 누르고 2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수원FC 경기에서는 서울이 3-0으로 이겼다. 아드리아노와 신진호, 데얀이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로써 서울은 5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같은 시각 인천 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삼성전은 1-1로 승패를 가르지 못했다. 수원삼성은 전반 37분 오장은의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경기 막판 인천 송시우가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쳤다.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상무와 포항의 경기에서는 상주가 2-0 승리를 챙기며 5라운드 경기 패배를 씻어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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