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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데이본 제퍼슨 '퇴출' 초강수…오늘 모비스와 2차전
정현규 | 2015.03.20 16:06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창원 LG세이커스가 외국인선수 데이본 제퍼슨의 퇴출을 결정했다.

LG는 제퍼슨의 최근 논란과 관련해 "프로 선수라면 마땅히 지켜야할 품의를 심각하게 손상시킨 것"으로 규정했다. LG는 20일 오전 "농구팬들을 포함하여 전국민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아울러 구단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LG는 현재 플레이오프 4강전을 진행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지만, 제퍼슨을 퇴출 조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KBL이 19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제퍼슨에 대한 징계안을 오늘 발표하려 했지만 LG 구단이 먼저 중징계를 내림에 따라 발표는 하지 않기로 했다.

제퍼슨은 지난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경기 전 애국가 제창 때 몸을 푸는 동작을 취해 빈축을 샀다. 또한 이후 자신의 SNS 계정에 모욕적인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LG 김완태 단장은 "중요한 시기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외국인 선수 1명이 부족한 어려운 상황이 되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고 LG와 농구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퍼슨이 제외된 가운데 LG는 오늘 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애국가 제창 때 몸을 푸는 제퍼슨. OSEN]

정현규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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