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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포스트시즌 앞서 만난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
허진우 | 2015.03.12 02:53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이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만나게 됐다.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은 12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이번 시즌 6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OK저축은행에게는 시즌 최종전이자 마지막 홈경기여서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는 더 크다. 한국전력과의 플레이오프에 앞서 승리를 따낸다면 선수단에 심리적인 긍정요인은 분명히 있다.

더구나 상대가 1위 삼성화재라면 사기는 더 높아질 수 있다.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리고 있는 OK저축은행으로서는 삼성화재와의 기싸움도 필요한 입장이다. 또 이번 시즌 상대전적 2승3패 열세를 3승3패로 균형을 이루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어려운 상대. OK저축은행이 이번 시즌 돌풍의 주역으로 삼성화재에 2승을 거두고 있지만 어려운 승리였다. 오히려 3패 중 2차례 세트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모두 시즌 순위싸움의 분수령에서 나온 패배여서 더욱 뼈아팠다.

양팀의 이번 시즌 5차례 맞대결 공수지표는 팽팽하다. 팀공격성공률은 삼성화재(55.12%)의 미세한 우세. 하지만 그 차이는 1.23%에 불과하다. 서브는 OK저축은행(세트당 평균 1.26)이 삼성화재(0.74)에 앞서나 블로킹은 삼성화재(세트당 평균 2.68)가 OK저축은행(1.84)보다 좋다.

팽팽한 승부를 가른 것은 아무래도 범실 영향이 크다. OK저축은행은 경기당 평균 범실 26.60개로 삼성화재(20.60)보다 6개가 더 많다.

하지만 서브범실은 삼성화재를 상대하는 팀들의 딜레마. 삼성화재 유광우-레오의 확실한 득점방식을 저지하려면 상대 리시브를 흔드는 서브가 필요한 데 자연히 서브 범실은 늘어난다.

삼성화재로서도 우위를 점하며 시즌을 정리하고 싶다. 공교롭게 삼성화재는 OK저축은행에 이어 한국전력(16일)과 차례로 만난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날지 모를 두 팀을 연이어 상대하게 되는 셈이다. 상대 전력을 파악하는 한편 팀 내실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삼성화재의 포스트시즌 풍부한 노련미와 경험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날 팀들과의 시즌 최종전 기선 제압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신치용 감독과 김세진 감독.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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