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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심기일전 도로공사’ vs ‘선두야망 현대건설’
홍성욱 | 2014.11.08 11:59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성남 도로공사 하이패스가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상대는 현대건설이다.

 

8일 오후 4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는 2014-2015 NH농협 V리그 1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도로공사의 시즌 공식개막행사도 오후 3시부터 펼쳐진다.

 

도로공사에게는 중요한 일전이다. 큰 희망을 안고 시작한 올 시즌 초반은 서남원 감독의 구상데로 흘러가지 않았다. 1차전에서 KGC인삼공사에 3-2 승리를 거두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지만 흥국생명에 0-3으로 완패했고, GS칼텍스에도 1-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GS칼텍스전 2세트였다. 몸이 완전치 않지만 레프트 황민경이 출전하면서 공수벨런스가 잡히기 시작했다. 서브리시브가 안정되면서 이효희의 토스도 공격수들을 향해 정확하게 배달됐고, 니콜(7)-고예림(5)-정대영(3)에게서 고른 득점이 나왔다. 이런 분위기가 이어져야 도로공사는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원정팀 현대건설은 분위기가 좋다. 흥국생명과 GS칼텍스를 물리치며 2연승으로 시즌을 출발했고, 인삼공사에 1-3으로 발목이 잡혔지만 IBK기업은행을 3-1로 잡아내며 31패를 달리고 있다. 오늘 승리하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다.

 

현대건설은 폴리의 인상적인 활약이 돋보인다. 황연주와 양효진의 공격가담도 괜찮다. 문제는 수비와 세터다. 일단 서브캐치가 안정적이어야 한다. 인삼공사에 패한 날도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약속된 공격은 자취를 감췄다.

 

염혜선과 신인 이다영이 번갈아 나서는 세터자리도 안정을 꾀할 필요가 있다. 아직 호흡이 완전치 않은 이다영이지만 출전기회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니콜과 현대건설 폴리의 맞대결도 관심거리다. 최고의 공격수끼리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친다. 마지막에 누가 웃을지도 체크포인트다.

올 시즌 여자배구는 어떤 게임에서 어느 팀이 이기더라도 이변이 아닌 수긍으로 받아들여지는 양상이다
. 아직은 1라운드다. 섣불리 판단하기도 이르다. 선수들 간의 호흡이 중요한 상황이다.

 

흐름을 탄 현대건설과 흐름을 타야하는 도로공사 가운데 누가 더 절박한 마음으로 집중력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 시작은 오후 4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도로공사 선수들. 도로공사 제공]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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