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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한국전력 쥬리치-전광인 vs 대한항공 산체스-신영수, 쌍포대결
허진우 | 2014.10.23 13:12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홈을 불러들려 연승을 노린다.

한국전력은 23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은 각각 LIG손해보험과 우리카드를 누르고 시즌 첫 승을 거둔 상황. 또 이번 시즌 상위권을 노리기 위해서는 꼭 이겨야 하는 상대라는 점은 둘 모두 연승을 노리고 있는 배경이다.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은 다른팀에 비해 공격에서 외국인선수보다 국내 선수의 공격비중이 높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전력의 전광인과 대한항공의 신영수 모두 공격 중심으로 팀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책임이 크다.

한국전력의 전광인은 시즌 첫 경기 아주 잘했다.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22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공격성공률이 무려 70.37%에 달했다. 오픈공격(44.44%)은 잘되지 않았지만 후위공격과 시간차공격을 모두 4차례씩 시도해 모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대한항공의 신영수 역시 우리카드전 17득점을 올리며 힘을 냈다. 공격성공률도 59.65%로 높았다. 오픈공격(60.00%)이 잘 통했고 퀵오픈(66.67%)도 괜찮았다.

전광인은 시간차공격 등 팀 조직력을 활용한 공격이 잦은 반면 신영수는 개인기량으로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전광인은 첫 경기 27차례 공격을 시도했는 데 오픈공격은 9차례로 적다. 반면 신영수는 29차례 공격 중 오픈공격이 15회나 된다. 퀵오픈도 12회로 대한항공은 신영수가 해결해줘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전광인과 신영수의 맞대결뿐 아니라 외국인선수 외국인선수 쥬리치(한국전력)와 산체스(대한항공)의 만남도 궁금하다. 첫 경기 쥬리치가 24득점, 산체스가 23득점을 올리며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공격시도도 쥬리치가 46회(성공률 47.90%), 산체스가 50회(42.00%)로 비슷하다. 오픈공격을 주로 펼치면서 후위공격과 시간차를 적극 활용하는 공격 루트도 유사하나 쥬리치가 후위공격이 괜찮은 반면 산체스는 시간차와 퀵오픈에서 효율적인 공격을 펼친다.

한국전력은 경기흐름을 읽을 수 있는 베테랑 하경민과 후인정 등이 힘을 보탠다. 반면 대한항공은 범실이 많지만 전진용과 김형우의 높이를 활용한 블로킹이 강하고, 정지석의 수비력도 탄탄하다.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 대한항공과의 리그 5차례 맞대결에서 1승4패로 열세였다. 통산 전적도 6승59패로 일방적으로 밀렸다. 시간차공격과 퀵오픈 등이 잘 통하지 않으면서 득점력이 떨어졌다. 오히려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을 만나면 속공과 블로킹이 더 잘됐고, 범실도 적어지는 등 경기가 잘 풀렸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 초반 대한항공과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지난 시즌 첫 맞대결에서 패하기는 했으나 5세트까지가는 접전을 펼쳤고, 2번째 맞대결에서는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기기까지 했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한국전력 전광인,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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