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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강소휘 19점 활약' 한국, 약체 네팔에 3:0 승리로 조 2위 8강 진출
홍성욱 기자 | 2023.10.02 13:33
한국 선수들. (C)항저우(중국)=최지인 객원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40위)은 2일 중국 항저우 사범대학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네팔(랭킹 미집계)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4, 25-11)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날 베트남에 2-3으로 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한국은 A조에서 8강에 오른 중국, 북한과 E조를 형성해 맞대결에 나선다. 단, 베트남에 패한 1패를 가지고 E조 경기에 나서는 만큼 남은 중국전과 북한전 승리가 필요하다. 

한국은 약체 네팔전에서 1세트와 2세트 초반까지 고전했다. 범실이 많이 나왔고, 키가 작지만 기본기가 갖춰진 상대를 공략하는 방법을 빨리 캐치하지 못했다.

1세트 13-16까지 끌려가던 한국은 이다현의 두 차례 득점과 김다인의 서브에이스로 18-18 동점에 성공했고, 강소휘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1점을 앞섰다. 강소휘는 서브 순서 때 강서브를 구사하며 두 차례 에이스와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24-19를 만들었다. 네팔은 프라티바 말리의 강타로 21점까지 따라붙었지만 한국은 정호영의 속공으로 세트를 어렵사리 마무리 했다. 

2세트 한국은 9-8까지 접전을 이어갔다. 네팔의 프라티바 말리는 고난도 손목 틀기 득점으로 10-9 접전을 이었다. 인상적인 득점이었다. 한국은 이선우와 표승주의 왼쪽 강타에 이은 상대 연속 범실로 17-11까지 리드 폭을 키웠고, 이주아의 오른쪽 득점과 박은진의 이동공격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다. 스코어는 25-14였다.

마지막 3세트. 한국은 2세트 교체 투입된 문정원이 선발 출전하며 리시브 안정을 이었다. 문정원은 오른쪽 강타에 이은 푸시로 4-0 리드에 기여했다. 강소휘는 중앙파이프 공격으로 8-1 리드를 가져왔고, 박은진의 서브에이스로 스코어는 10-3까지 벌어졌다. 3세트는 일방적인 전개였다.

한국은 에이스 강소휘가 19점, 표승주와 이선우가 각 10점, 이다현과 문정원이 각 5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네팔은 프리타바 말리가 6점, 사라스와티 차우다리와 우샤 반다리가 각 4점을 올렸다. 

한국은 3일 휴식일 이후 8강 E조 경기에 나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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