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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력으로 나선' 대한항공, 몽골 바양홍고르에 3:1 승리
마나마(바레인)=홍성욱 기자 | 2023.05.19 19:49
사진=아시아배구연맹 제공

대한항공이 몽골 바양홍고르에 승리하며 대회 3승째를 거뒀다. 

대한항공은 19일 바레인 마나마 이사(ISA) 스포츠시티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 AVC(아시아배구연맹) 남자부 클럽챔피언십 8강리그 2차전에서 몽골 대표 바양홍고르에 세트스코어 3-1(25-21, 22-25, 25-16, 25-19)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대회 3승째를 수확한 대한항공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포함해 종합전적 3승 2패를 기록했다. 8강 리그 성적은 1승 1패가 됐다. 대한항공은 20일 쿠웨이트 스포르팅 클럽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5-6위 결정전에 나설 것인지, 아니면 7-8위 결정전을 치를 것인지 여부가 가려진다. 

대한항공은 바양홍고르전에 미래 전력을 투입했다. 정진혁이 세터로 선발 출전했고, 리베로는 송민근이 책임졌다. 중원에 김민재와 진지위, 아웃사이드히터는 정한용과 이준으로 꾸렸다. 아포짓스파이커는 손현종이 나섰다. 바양홍고르는 아시아쿼터로 OK금융그룹에 지명된 바야르사이한이 선발로 나서 관심을 모았다.

1세트 18-18 접전에서 대한항공이 정한용의 강타로 앞서가며 흐름을 손에 쥐었다. 정한용은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며 팀을 24-20 세트포인트로 안내했다. 이후 바양홍고르는 바야르사이한이 강서브를 시도했지만 범실로 귀결되면서 1세트가 마무리 됐다. 스코어는 25-21로 마무리 됐다. 

2세트. 초반 흐름은 바양홍고르였다. 캉갈 타미라의 강타를 앞세워 14-11 리드 속에 경기를 풀어냈다. 한국은 김민재의 블로킹 득점으로 13-14 압박에 나섰지만 이어진 김민재의 서브가 네트에 걸린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바양홍고르는 첸다유시 간툴가의 페인트 득점으로 19-16 리드를 이었고, 캉갈 타미라의 강타로 20-17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한국은 조재영 투입 이후 정한용의 블로킹 득점으로 20-21 압박에 나섰지만 역전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결국 2세트는 바야르사이한의 속공 득점으로 몽골 바양홍고르가 따냈다.

3세트. 대한항공은 김민재 대신 조재영이 선발 미들블로커로 투입됐다. 코트 안에 구심점이 필요했다. 확실히 안정감이 더해졌다. 대한항공은 정한용의 득점으로 8-4 초반 우위를 가져갔고, 이준의 대각 공격과 진지위의 블로킹 득점으로 16-11 리드 속에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이준의 빠른 공격 성공으로 20점 고지에 오른 대한항공은 상대 범실과 속에 세트를 가볍게 마무리 했다. 스코어는 25-16이었다. 

마지막이 된 4세트. 초반부터 바양홍고르의 범실이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손현종의 강타에 이준이 화답하며 점수 차를 여유있게 가져갔다. 

17-13에선 리드 상황에선 상대 바야르사이한의 서브 범실과 대한항공 정한용의 날카로운 서브가 대비되며 승패가 사실상 결정됐다. 대한항공은 정한용의 마지막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주전 선수가 빠진 가운데 미래 전력이 나선 대한항공은 힘으로 밀어붙인 몽골 바양홍고르에 승리를 거두는 순간이었다. 

사진=아시아배구연맹 제공

마나마(바레인)=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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