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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성사 여부가 결정된다’ 도로공사, GS칼텍스와 정규리그 마지막 승부
홍성욱 기자 | 2023.03.17 09:27
17일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펼쳐지는 서울 장충체육관. (C)KOVO

여자부 준플레이오프 성사 여부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3위 한국도로공사는 19승 16패 승점 57점으로 3위다. 전날 정규리그를 마친 4위 KGC인삼공사가 19승 17패 승점 56점을 기록한 상황.

도로공사가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낼 경우, 두 팀의 승점 격차가 4점이 되면서 도로공사가 플레이오프로 직행하게 된다. 반면 도로공사가 오늘 경기에서 2점 이하의 승점을 추가한다면 21일 김천에서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도로공사는 사력을 다해 승점 3점을 노린다. 3-0과 3-1 승리만이 목표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같은 시각 KGC인삼공사 선수들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TV를 통해 경기를 지켜보게 된다.

홈팀 GS칼텍스는 현재 16승 19패 승점 48점으로 5위다. 시즌 최종전을 잘 마무리하려 한다.

오늘 경기는 드문 유형의 시즌 최종전이다. 도로공사는 이미 3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포스트시즌 진출도 결정지었다. 시작점이 준플레이오프인지, 아니면 플레이오프인지가 오늘 결정된다.

포스트시즌은 경기마다 체력소모가 엄청나다. 특히 준플레이오프를 거칠 경우, 외국인선수 결정력이 뛰어난 KGC인삼공사를 상대하는 건 상당히 부담스러워지는 상황. 오늘 사력을 다해 승점 3점을 따내는 게 중요한 도로공사다.

GS칼텍스는 마지막 홈경기라 최선을 다하려 하지만 이런 유형의 경기에선 상대적으로 동기부여가 약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몸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선수를 무리해가며 뛰게 할 것인지도 고민스럽다.

GS칼텍스는 지난 12일 IBK기업은행전 2-3 패배로 봄배구 경우의 수가 사라졌다. 이후 5일 만에 오늘 경기에 나선다. 마지막 희망의 끈을 이어가다 홀가분하게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선수들에게 출전을 부여할 수 있는 경기인 건 분명하다.

블로킹 1위 한수지는 지난 IBK전 2세트까지 뛰고, 3세트부터는 문지윤이 자리를 대신했다. 오늘도 이런 기조속에 문지윤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GS칼텍스는 주전과 백업 선수들의 격차가 가장 적은 팀이다. 어떤 선수가 들어가도 기본 이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며 끈질긴 면모를 보였다.

오늘 경기는 결국 도로공사 선수들의 의지에 달려있다. 초반부터 흐름을 움켜쥐는 것이 중요하다. 공은 도로공사로 넘어간 상태다.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위치다. 과연 어떤 결과가 펼쳐질까. 오후 7시부터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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