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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향방 바꾼 비디오판독’ 우리카드, 한국전력에 3:0 완승으로 확고한 3위
홍성욱 기자 | 2023.03.04 21:58
3세트 24-24 듀스 상황에서 비디오판독 영상을 바라보며 환호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오른쪽이 아가메즈. (C)KOVO

우리카드가 3세트 듀스 상황에서 비디오판독으로 결정적인 득점을 찾아오며 완승을 거뒀다.

우리카드는 4일 홈코트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한국전력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2, 26-24) 완승을 거뒀다.

1세트와 2세트를 여유있게 따낸 우리카든 3세트 20-17로 앞서며 경기 마무리에 들어서는 듯 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쉽사리 물러서지 않았다. 임성진이 두 차례 서브에이스로 환호하며 22-21 역전에 성공한 것. 우리카드가 아가메즈의 백어택으로 22-22 동점을 만들면서 접전이 이어졌다. 결국 3세트는 듀스에서 승패가 갈렸다.

세트의 주인이 가려지는 24-24에서 한국전력 타이스의 왼쪽 페인트 공격이 성공되는 듯 했다. 우리카드 아가메즈도 터치를 인정했다. 하지만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영상을 확인한 결과 마지막 터치는 타이스였다. 비디오판독으로 점수를 찾아온 우리카드는 이어진 랠리를 나경복의 강타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귀중한 승리로 연승에 성공한 우리카드는 17승 16패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3위를 이어갔다. 반면 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15승 18패 승점 47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두 팀이 여섯 차례 맞대결은 3승 3패로 팽팽했다. 승점분포는 9-9로 팽팽했다.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와 4위의 간극은 3점으로 벌어졌다. 3점 까지는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되는 상황이지만 남은 경기에 따라 이 부분 역시 바뀔 수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26점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고, 나경복이 13점, 송희채가 10점을 올리며 삼각편대를 형성했다. 공격득점 47-35 우위, 서브 5-3 우위 속에 경기를 풀어냈다.

특히 오재성 리베로는 이날 수비 5,000고지에 올라섰다. 이는 국내 11호 기록이다.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14점, 임성진이 11점, 서재덕이 10점, 신영석이 7점을 올렸지만 세트 획득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확고한 3위가 된 우리카드는 오는 8일 OK금융그룹과 만난다. 4위 한국전력은 9일 현대캐피탈과 경기에 나선다.

경기 승리 후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가운데)이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고 있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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