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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노리는’ KGC인삼공사 vs ‘3연패 탈출’ 현대건설
홍성욱 기자 | 2023.02.17 11:09
KGC인삼공사 정호영(왼쪽)과 현대건설 양효진. (C)KOVO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이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7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KGC인삼공사는 13승 15패 승점 41점으로 4위다. 3위 한국도로공사(16승 12패 승점 47)와의 간극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다.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최근 KGC인삼공사는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에 연승을 거두며 승점 6점을 챙겼다. 4위 자리 확보에선 유리한 국면을 마련했다. 남은 과제는 3위와의 간극을 3점 이내로 줄이는 것. 조금씩 좁혀가면서 도로공사와의 맞대결 승리를 노려야 하는 KGC인삼공사다.

원정팀 현대건설은 21승 7패 승점 61점으로 2위다. 개막 이후 15연승을 내달리던 현대건설은 최근 3연패로 흔들리고 있다. 선두도 흥국생명(21승 7패 승점 61)에 내줬다.

최근 3연패는 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를 만나는 과정에서 나왔다. 오늘 경기 승리와 함께 다시 선두를 탈환하려는 현대건설이다.

KGC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의 전후위 강타에 중원의 정호영 활약이 어우러지는 팀 컬러다. 최근 두 선수의 활약은 눈에 들어온다. 염혜선 세터도 좋은 때의 모습을 길게 가져가려 한다. 아웃사이드히터 박혜민도 보탬이 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힘을 가지고 있다. 교체 멤버도 좋다. 범실 관리와 더불어 일정 수준의 경기력만 유지한다면 리그에서 이기지 못할 팀은 없다.

현대건설은 시즌 중 가장 힘겨운 시점이다. 최고의 스타트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2위로 내려왔다. 외국인선수 야스민의 부상 이후 몬타뇨를 영입해 2경기를 치른 상황이지만 테크니션은 아니고, 파상공격을 하는 선수도 아니라는 건 확인됐다.

결국 현대건설은 야스민에게 기대했던 강서브와 전후위 강타의 엄청난 비중을 나눠 가져야 이전처럼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낼 수 있다.

하지만 발목을 잡는 건 선수들의 잇단 부상이다. 리베로 김연견의 부상 이탈과 최근 황민경의 허리 통증 결장은 뼈아픈 결과로 나타났다. 받는 쪽에서 흔들리면서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팀에 살림꾼이던 김연견과 황민경의 존재감이 새삼 느껴지는 상황이다. 김연견의 부상은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황민경의 출전여부도 중요한 상황. 일단 훈련에는 참여하고 있지만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경기 직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의 네 차례 맞대결에선 현대건설이 3승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는 파이널세트 혈투였고, 가장 최근인 1월 14일 4라운드 경기는 3-1로 현대건설이 승리한 바 있다. 만날 때마다 세트를 주고받는 혈투였다.

오늘은 어떨까. 승리 의지가 중요하다. 특히 중원의 강자 현대건설 양효진과 새강자 KGC인삼공사 정호영의 맞대결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간다. 3위 추격에 사활을 걸고 있는 KGC인삼공사와 선두 탈환 욕심을 내고 있는 현대건설의 5라운드 맞대결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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