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프로스포츠 산업정보 매거진 ‘PROSVIEW(프로스뷰)’ 통권 7호를 발간했다.

7호 메인 테마는 ‘숏폼 시대의 프로스포츠’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을 통해 Z세대가 선호하고 주도해 온 ‘숏폼’은 이제 모든 연령대에서 환영받는 대세 콘텐츠가 되었다. 기업과 브랜드는 숏폼을 활용해 광고와 마케팅, 판매까지 활발히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호에서는 ‘프로스포츠는 어떤 숏폼 콘텐츠로 어떻게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함께 프로스포츠의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제언을 담아냈다.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 학과 김치호 교수는 콘텐츠 소비문화로 숏폼이 급부상한 이유, 숏폼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의 특징에 대해 언급하면서 현 시대의 문해력 저하 및 피상적인 정보 습득 등 숏폼 콘텐츠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제시한다.

인터브랜드 한국 법인의 김현정 선임 컨설턴트는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성공적인 마케팅 성과를 거두고 있는 브랜드 사례를 소개하면서 인기있는 최근 숏폼 콘텐츠의 특성을 분석해 언급한다. 또한, 숏폼으로 주목받은 브랜드 담당자 인터뷰도 함께 수록했다. 콘텐츠 기획 배경 및 추진과정, 성과 등을 소개하면서 숏폼 콘텐츠 제작 시 주의할 점, 프로스포츠 업계에 대한 조언까지 함께 담았다.

이번 호에서는 국내 프로스포츠 단체·구단의 틱톡 활용 현황뿐만 아니라, 해외 프로스포츠 단체·구단의 숏폼 마케팅 사례와 트렌드를 소개하고 콘텐츠 활용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가톨릭대학교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이동은 교수는 ‘숏폼이 가진 킬러 콘텐츠와 숏폼 콘텐츠가 롱런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 더에스엠씨 콘텐츠연구소 김소연 연구원은 ‘‘팔리는 콘텐츠’를 위한 숏폼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콘텐츠 활용 전략 수립에 대해 제언한다.

한편, 앱 하나로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누리는 ‘슈퍼앱’의 등장과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삼정KPMG의 김시우 상무는 최근 변화하는 배송시장의 특징과 유통 서비스의 경계를 허문 ‘퀵 커머스’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구단 아이덴티티를 경기장에 입히고 팬에게 정서적 만족감을 제공하는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구단의 ‘페퍼스타디움’ 소개뿐만 아니라, ‘Y2K의 완전한 귀환’을 주제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의 ‘Y2K’ 패션과 문화가 트렌드가 된 이유, MZ세대의 별걸 다 꾸미는 ‘별다꾸’ 트렌드, 제품 대신 경험을 팔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체험 마케팅’ 공간 등 다양한 산업 최신 현황 및 사회·문화 트렌드를 소개하는 흥미로운 칼럼도 담았다.

웹진으로도 발행되는 ‘프로스뷰’ 7호는 ‘프로스포츠 정보광장’ 웹사이트, 인터넷 서점, 네이버 포스트 등을 통해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7호 책자를 받아보고 싶은 사람을 위해 1월 15일까지 배송 신청도 받는다. 편집국 이메일로 이름, 주소, 연락처 정보를 기재해 신청하면, 선착순 30명에게 프로스뷰 7호를 우편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스포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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