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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압박’ 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11연패 몰며 3:1 승리
홍성욱 기자 | 2022.12.01 21:01
한국도로공사 선수들. (C)KOVO

한국도로공사가 연승을 내달렸다.

한국도로공사는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1, 25-21, 22-25, 25-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연승을 내달린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6승 4패 승점 18점이 됐다. 3위 지지선을 구축한 가운데 연패로 주춤한 2위 흥국생명(승점 21)에도 3점 차로 다가섰다. 반면 김형실 감독의 자진사퇴로 이경수 대행체제로 변한 페퍼저축은행은 개막 이후 11연패를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카타리나가 21점, 박정아가 19점, 배유나가 10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블로킹 12-8 우위를 점했고, 범실 13개로 상대(27개)보다 절반 이하 였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가 23점, 이한비가 18점, 박은서가 13점을 올렸지만 세트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 시작과 함께 박정아의 서브 득점과 상대 오버넷 범실과 공격 범실로 3-0 리드를 잡았고, 카타리나의 강타와 문정원의 블로킹 득점으로 5-0 리드를 잡았다. 이 리드는 좁혀지지 않고 점점 벌어졌다.

16-8이 되자 김종민 감독은 미들블로커 이예담을 출전시켰고, 22-9에서는 안예림 세터도 코트에 내보냈다. 1세트는 도로공사가 카타리나의 강타를 앞세워 25-11로 따냈다.

2세트. 페퍼저축은행이 분위기를 가다듬었다. 이한비의 3연속 강타가 성공됐고, 니아 리드의 공격 득점까지 더해지며 초반 7-3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추격했다. 배유나와 이윤정의 블로킹 득점을 시작으로 박정아와 카타리나의 득점에 배유나가 추가점을 내며 14-14 동점에 성공했다.

19-19까지 이어진 줄다리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이 교체 투입된 이민서의 서브 득점과 이한비의 강타로 21-19로 앞섰지만 이후 연속 공격 범실실로 동점을 허용한 점이 뼈아팠다. 도로공사는 카타리나의 세 차례 득점으로 2세트도 25-21로 따냈다.

3세트.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와 박은서의 강타에 이한비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19-12까지 달려나갔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강타와 연타로 연속 득점하며 19-20까지 압박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의 연속 강타로 23-20 리드를 다시 잡았다. 박은서는 시간차공격을 성공시키며 팀을 세트포인트로 안내했다. 니아 리드의 강타가 더해지며 3세트는 페퍼저축은행이 차지했다.

마지막이 된 4세트. 도로공사는 초반부터 가다듬었다. 카타리나의 왼쪽 강타와 배유나의 블로킹 득점으로 초반 6-1 리드를 잡았고, 카타리나의 공격 득점과 서브 득점으로 8-2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페퍼저축은행은 추격했다. 최가은이 이동공격 성공 이후 블로킹 득점을 올리자, 이한비와 니아 리드가 바통을 이어받으며 15-16까지 압박했다.

도로공사는 배유나와 박정아의 득점에 이은 상대 범실로 19-15로 다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정대영은 블로킹 득점으로 팀을 20점 고지로 안내했다. 결국 승리는 도로공사의 차지였다. 정대영의 득점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4일 김천에서 선두 현대건설과 만난다. 페퍼저축은행은 7일 흥국생명과 만난다. 

박정아와 임명옥.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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