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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독주 채비’ 대한항공 vs ‘3연승 노리는’ OK금융그룹
홍성욱 기자 | 2022.11.20 07:58
대한항공 김민재(왼쪽)와 OK금융그룹 전진선. (C)KOVO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이 2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0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대한항공은 6승 1패 승점 18점으로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독주 채비에 나서는 상황.

원정팀 OK금융그룹은 3승 4패 승점 10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상승전환한 이후 중위권 싸움에 뛰어들었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현대캐피탈에 3-0 완승을 거두며 2라운드를 시작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승을 노린다. 지난 현대캐피탈전에서 대한항공은 외국인선수 링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결장했지만 임동혁이 아포짓스파이커로 나서 21점을 뿜어냈다. 곽승석이 10점을 올리며 최근 공격가담 비중을 끌어올리고 있고, 정지석이 7점, 김민재가 6점을 올리며 거들었다. 한선수 세터의 조율 속에 박지훈과 오은렬이 리베로로 나섰다.

대한항공은 가장 큰 장점은 세터 포지션의 비교우위다. 한선수의 경기 운용 능력은 리그 으뜸이다. 또한 노련한 유광우 세터까지 있어 세터 포지션에서 나머지 6팀에 비해 앞서고 있다. 견줄 팀이 없다. 이 부분을 눈여겨 봐야 한다.

이에 맞서는 OK금융그룹은 최근 연승 페이스다. 시즌을 3연패로 시작했지만 이후 4경기에선 3승 1패로 페이스가 좋다. 특히 12일 현대캐피탈전과 가장 최근인 17일 KB손해보험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오늘 경기도 이 연장선상에서 펼치려 한다.

OK금융그룹은 레오의 활약이 눈에 들어온다. 여기에 조재성이 힘을 내고 있고, 병역 의무를 마친 미들블로커 전진선의 활약은 팀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 최근 곽명우 세터의 토스도 깔끔했다.

오늘 경기는 상당히 흥미롭다. 막강 전력의 대한항공과 최근 상승세인 OK금융그룹이 충돌한다.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선 대한항공이 3-1로 승리했다. 1세트를 OK금융그룹이 25-23으로 먼저 따냈지만 2세트 이후 대한항공이 연속으로 세트를 따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경기는 팽팽했다. 세트마다 접전이었고, 25-23으로 끝난 세트가 세 차례였다. 결국 20점대 결정력이 오늘 승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주말 오후를 장식할 멋진 대결이라는 점에서 매우 기대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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