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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37점 폭발’ 한국,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99:66 대승
정현규 기자 | 2022.09.24 23:45
승리 후 기뻐하는 한국 선수들. (C)FIBA

한국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대승을 거뒀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세계랭킹 13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월드컵 조별리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세계랭킹 26위)와의 3차전에서 99-66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한국은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 1승 2패를 기록했다. 한국의 이날 승리는 지난 2010년 체코에서 열린 대회 일본적 극적인 승리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한국은 강이슬이 3점슛 7개를 포함해 무려 37점을 퍼부으며 승리를 견인했고, 박혜진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박지현도 13점을 올리며 힘을 냈다. 김단비가 10점을 거든 가운데 양인영도 9점을 올렸다.

한국은 1쿼터 초반 상대 센터 존쿠엘 존스의 위력에 눌려 0-9로 끌려가기도 했지만 빠른 트렌지션과 외곽포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고, 3쿼터에는 3점슛이 연속으로 림을 통과하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정선민 감독은 “열악한 선수 구성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고, 첫 경기 중국전에서 어려운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도 했다. 선수들이 벨기에 전을 거치면서 큰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오늘 경기는 선수들이 능력치를 120% 보여줬다.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승리를 거뒀다는 점에서 값진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승리의 주역 강이슬은 “개인 기록을 떠나 팀으로 좋은 경기를 펼쳐 의미가 남다르다.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25일 휴식 이후 26일 미국에 이어 27일 푸에르토리코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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