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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IBK기업은행 vs ‘첫 경기’ GS칼텍스
홍성욱 기자 | 2022.08.15 09:51
IBK기업은행 이솔아 세터(왼쪽)와 GS칼텍스 이원정 세터. (C)KOVO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가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광복절인 15일 오후 1시 30분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경기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13일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에 1-3으로 패했다. 오늘 경기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다. 준결승으로 가기 위해선 오늘 완승 이후 17일 흥국생명과 GS칼텍스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지면 탈락이다.

GS칼텍스는 오늘이 첫 경기다. 비시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GS칼텍스는 아포짓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히터 3자리를 권민지, 유서연, 최은지가 함께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세 선수 모두 리시브가 가능하다.

미들블로커는 한수지와 문명화가 나설 전망. 김유리는 무릎 상태가 썩 좋지 않다. 오세연이 백업으로 투입을 준비한다. 이원정 세터의 조율 속에 오지영 리베로가 수비라인을 조율한다. 김지원 세터도 출전준비를 마쳤고, 멀티플레이어 한수진은 수비와 서브로 안정감을 불어넣는 역할이다.

GS칼텍스는 세터 안혜진과 리베로 한다혜가 현재 대표팀서 훈련중이다. 강소휘는 수술 이후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유서연은 이번 대회가 끝나면 대표팀에 합류한다.

여러가지 변수가 있지만 GS칼텍스는 탄탄한 선수단 구성으로 대비를 잘해왔다.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3일 경기가 두고두고 아쉽다. 상대를 압도할 것으로 보였지만 경기가 시작되니 상황은 달랐다. 흥국생명의 강서브에 리시브라인이 흔들렸고, 이솔아 세터의 토스도 연습경기 때와는 확연히 달랐다. 결국 공격수들이 결정력을 보여주기 어려운 볼들이 패스됐다.

미들블로커도 흥국생명 빠른 공격에 민첩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 이런 부분들이 오늘 경기를 통해 달라질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다.

IBK기업은행은 아포짓스파이커 김희진, 아웃사이드히터 육서영과 박민지가 먼저 나섰고, 미들블로커는 김수지와 김현정이 선발로 출전하다 최정민이 교체 투입되며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세터는 이솔아와 이진이 번갈아 투입됐지만 윙쪽으로 향하는 토스는 아쉬움이 남았다. 리베로는 신연경이었다.

오늘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IBK기업은행이 벼랑 끝에서 초반 주도권 잡기에 사활을 걸 전망. 이에 대응하는 GS칼텍스가 코트 적응을 어떻게 하느냐가 초반 관건이다.

큰 선수가 되려면 훈련장에서 흘린 땀을 실전에서 승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선수를 여러명 볼 수 있다면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할 것 같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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