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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획득 성과’ 한국, 이탈리아에 1:3 패배 속에도 가능성 확인...박정아ㆍ이한비 맹활약
소피아(불가리아)=홍성욱 기자 | 2022.07.02 00:20
한국 선수들. (C)FIVB

한국이 강호 이탈리아에 세트를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19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불가리아 아레나아르메츠 소피아에서 펼쳐진 2022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이탈리아(세계랭킹 4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7-25, 25-23, 15-25, 19-25)으로 패했다.

한국은 11전 전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고, 이탈리아는 8승 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교체 투입된 이한비가 14점, 캡틴 박정아가 13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다현은 9점 이주아는 7점으로 중원에서 활약했다. 강소휘도 5점을 올렸다. 

한국은 라이트 고예림, 레프트 박정아와 강소휘, 센터 이주아와 이다현, 세터 염혜선, 리베로 한다혜가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이탈리아가 보니파치오의 속공으로 선취점을 냈다. 한국은 이다현과 이주아의 이동속공으로 접전을 펼쳤다.

세트 중반으로 이어지면서 이탈리아가 타점 높은 공격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한국은 이주아의 블로킹 득점으로 추격했다. 이탈리아는 보니파치오와 데그라디의 득점으로 10-5 더블스코어로 앞섰다.

한국은 상대 범실과 염혜선의 서브에이스를 묶어 연속 3득점하며 8-10까지 압박했다. 하지만 이후 연속 실점하며 스코어가 크게 벌어졌다. 1세트 갈림길이었다.

한국은 강소휘의 강타에 이어 박정아가 후위에서 득점하며 힘을 냈다. 교체 투입된 이한비도 왼쪽 강타로 득점했다. 전광판은 13-20을 가리켰다.

박정아는 터치아웃 득점과 이한비의 오른쪽 강타가 더해졌고, 상대 포지션 폴트로 스코어는 16-23이 됐다. 이한비의 서브에이스가 나오며 한국은 스코어를 더 좁히는 듯 했지만 이탈리아는 챌린지 끝에 아웃을 끌어냈다.

한국은 이다현이 이동공격 득점을 올렸지만 강소휘의 왼쪽 강타가 아웃되며 세트가 마무리했다. 이탈리아 25-17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한국은 이한비의 오른쪽 강타와 박정아의 왼쪽 강타에 이은 상대 범실로 초반 4-1 리드를 잡았다. 이탈리아는 은와칼로와 실라의 강타로 반격했다.

한국은 이다현의 중앙 득점, 상대 오버넷 범실로 7-3 우위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키리켈라와 실라의 득점으로 압박했다. 한국은 이한비가 오른쪽 강타를 시도했지만 아웃됐다. 스코어는 7-7 동점이 됐다. 이탈리아는 실라의 왼쪽 강타로 역전까지 이르렀다.

한국은 강소휘의 터치아웃 득점과 상대 범실로 다시 9-8 리드를 잡았다. 이한비의 서브 범실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강소휘의 페인트도 블로킹 벽에 걸렸다.

테크니컬 타임아웃 이후 한국은 이주아와 이다현의 이동공격으로 추가점을 냈다. 이탈리아는 은와칼로의 강타와 보니파치오의 페인트 득점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접전이 이어지는 2세트 중반. 한국은 상대 공격범실로 14-14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어진 긴 랠리가 이탈리아 득점으로 마무리된 건 아쉬움이 남았다.

세트 중반 혈투에서 이탈리아가 실라의 강타로 18-15로 앞섰다. 한국 세자르 감독은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가져오려 했다. 이한비의 터치아웃 득점과 이주아의 단독 블로킹으로 한국은 17-18로 간극을 좁혔다.

박정아는 왼쪽 강타로 19-19 동점을 만들었다. 박정아는 블로킹 득점으로 20-20을 전광판에 새겼다. 이다현은 은와칼로의 공격을 차단하며 21-21을 알렸다.

한국은 박정아의 강타와 상대 범실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절호의 세트 획득 기회가 찾아왔다. 이한비는 강타를 터뜨리며 24-23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다. 세트는 한국의 차지였다. 한국의 넘긴 볼을 이탈리아가 걷어올리지 못했다. 한국이 튀르키예전 이후 이번 대회 두 번째로 세트를 따내는 순간이었다.

3세트. 한국이 초반 3-2 리드를 잡았다. 이주아의 이동공격으로 5-4 리드는 이어졌다. 이탈리아는 키리켈라의 공격 득점에 이어 이주아의 이동공격을 차단했다.

한국은 박정아의 왼쪽 강타와 이다현의 블로킹 득점으로 7-7 동점을 만들었고, 상대 네트터치를 챌린지로 잡아오며 8-7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연속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이 이한비의 강타로 좁혀들면 이탈리아는 실라의 강타로 달아났다.

세트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한국의 공격이 이탈리아 블로킹 벽에 막혔다. 순식간에 스코어가 10-16으로 벌어졌다. 이탈리아는 키리켈라의 강타로 달려나갔다.

한국은 키리켈라의 강서브를 걷어올리지 못했다. 12-21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3세트는 이탈리아가 25-15로 따냈다.

4세트. 한국은 이다현의 득점을 시작으로 이한비의 득점이 더해지며 초반 4-1 리드를 가져왔다. 상대 공격 범실로 6-3 리드는 이어졌다.

이탈리아는 데그라디의 왼쪽 강타와 은와칼로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한국은 박정아의 왼쪽 강타로 9-7 리드를 이었다.

접전 상황에서 한국은 염혜선의 날카로은 서브가 아웃됐고, 이탈리아 은와칼로와 실라의 득점이 성공되며 9-10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다시 힘을 냈다. 이한비의 득점으로 10-10으로 맞섰다. 이다현은 속공으로 11-10 리드를 다시 찾아왔다. 이한비의 강타로 12-12 동점을 유지됐다.

세트 중반 고비에서 한국은 연속 3실점했다. 고비였다. 세자르 감독은 지체없이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하지만 흐름은 이탈리아로 넘어갔다.

한국은 이한비의 왼쪽 강타로 13-17 추격에 나섰다. 상대 범실까지 나오며 스코어는 16-19로 좁혀졌다. 추격 기회였다. 하지만 이한비의 서브 범실이 아쉬웠다.

한국은 이주아의 이동공격으로 17-20까지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이주아의 서브가 네트를 때리며 다시 4점 차가 됐다. 결국 여기까지였다. 이탈리아가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한국은 3일 오후 7시 30분 중국과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한국 선수들. (C)FIVB

소피아(불가리아)=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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