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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톱6 신유미 "무대 섰어야 했던 사람이란 이선희 심사평, '넌 할 수 있어'처럼 들려"
이진원 기자 | 2022.02.24 17:09
신유미. (C)JTBC

‘싱어게인2’ 톱6 파란 마녀 신유미가 73팀의 뮤지션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불꽃 각오를 밝혔다.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가 오는 28일 오후 9시,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치열한 경연 끝에 ‘독보적 음색’ 7호 김소연, ‘가정식 로커’ 17호 윤성, ‘파란 마녀’ 31호 신유미, ‘허스키 보이스’ 33호 김기태, ‘보컬 타짜’ 37호 박현규, ‘음색 깡패’ 73호 이주혁이 Top6에 올랐다.

‘파란 마녀’ 31호 신유미는 “무대에 섰어야만 했던 사람이라는 이선희 심사위원님의 말씀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은 적 없는 이야기였다”라면서 “그동안 항상 제 스스로를 의심하고 매번 한걸음 뒤로 물러섰던 것 같다. 그런데 그 말씀은 ‘넌 할 수 있어’처럼 들렸다”라고 가장 기억에 남는 심사평을 꼽았다.

이어 그는 “승패를 떠나 어렵게 ‘싱어게인2’에 도전한 73팀의 가수님들 모두 존경한다”라며 “그래서인지 저에게 이 무대는 굉장히 큰 무게감으로 다가온다. ‘싱어게인2’를 함께한 73팀의 뮤지션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마지막 무대를 준비하고 싶다”라고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또한 “이 무대를 계기로 가수 신유미로서 인생 2막을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 앞으로 신유미 유니버스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싱어게인2’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50분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네이버 NOW에서 온라인 사전 투표를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 투표 점수는 파이널 라운드 무대 점수에 반영된다. 다음은 신유미와의 일문일답.

▲ ‘싱어게인2’에 지원한 계기가 궁금하다. 또한 어떤 마음으로 무대에 임했나.

"‘인생은 도전하는 자의 것’이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있었다. 저는 가수 신유미를 음악적으로 자유롭지 못하게 만드는 고정관념에 대항하기 위해서 ‘싱어게인2’ 무대에 도전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저의 무대를 보고 용기를 얻고 자신을 둘러싼 고정관념이나 많은 프레임을 깨고 도전하는 인생을 살아주시길 감히 말씀드려본다. 생각보다 행복한 일이 가득하게 되는 것 같다."

▲ ‘싱어게인2’ 무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자신의 무대는.

"4라운드 ‘그건 너’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평소 공연 때 하던 모습 그대로 무대를 만들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무대였다. 그래서 더욱 경연의 틀을 깨고 제가 지향하는 ‘자유로운 무대’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제가 음악을 하는 이유는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대중,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니까."

▲ 가장 기억에 남는 경쟁자의 무대가 있다면. 또한 파이널 라운드에서 가장 기대하는 Top6의 무대는 누구인가. 

"1라운드 때 이주혁 참가자의 ‘어느새’ 무대를 굉장히 좋아했다. 마지막 라운드인만큼 이주혁 가수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담긴 무대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 ‘싱어게인2’ 출연 이후 달라진 점은.

"다들 이 말을 하면 놀라시곤 하는데, 저는 사실 굉장히 소심한 성격이다. MBTI도 INFP이다. 그래서 그동안 무대를 하면 굉장히 많이 떨었다. 한 번은 무대가 끝나고 거울을 보았는데, 티셔츠가 다 젖어있더라. 그 정도로 무대에 대한 긴장과 강박이 심한 편이었는데, 이상하게 ‘싱어게인2’ 무대는 그 정도로 떨리지 않았다. 이전에는 스스로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저를 지배했다면, ‘싱어게인2’의 무대는 같은 입장을 가진 다른 가수 분들과의 조우, 그리고 서로가 주는 응원의 무대라는 생각에 큰 힘을 받았던 것 같다. 큰 무대와 멋진 동료들을 만나며 저의 마음이 단단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심사위원들의 심사평 중에 가장 마음을 흔들었던 심사평이 있다면.

"좋은 말씀을 너무 많이 해주셔서 항상 감사했다. 이선희 심사위원님이 해주신 무대에 섰어야만 했던 사람이라는 말씀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은 적 없는 이야기였다. 그동안 항상 스스로를 의심하고 매번 한걸음 뒤로 물러섰던 것 같다. 그런데 그 말씀은 ‘넌 할 수 있어’처럼 들렸다. 그래서 해낼 수 있는 용기가 생겼던 것 같다. 그 덕분에 지금 Top6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무대에서의 제 모습이 굉장히 자유로워 보였으면 좋겠다. 이선희 심사위원님께서 말씀해주신 좋은 보컬리스트란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 파이널을 앞두고 있는데, 노래하는 마녀로 큰 시너지를 발휘했던 34호 나겸과 무슨 이야기를 나눴나.

"톱6 결정전 무대가 끝나고 나겸 언니와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긴 시간 무대를 준비해 오면서 놓치고 있었던 부분들과 더불어 앞으로 음악적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굉장히 깊이 있게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다. 서로의 음악 스타일은 달라도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은 같기 때문에 언니와의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든 따뜻하다."

▲ 파이널 라운드를 각오는.

"파이널 라운드에 올라온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다. 승패를 떠나 어렵게 ‘싱어게인2’에 도전해주신 73팀의 가수님들 모두 존경한다. 그래서인지 저에게 이 무대는 굉장히 큰 무게감으로 다가온다. ‘싱어게인2’를 함께한 73팀의 뮤지션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마지막 무대를 준비하고 싶다. 그리고 이 무대를 계기로 가수 신유미로서 인생 2막을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

▲ 앞으로 어떤 가수가 되고 싶나. 처음에 ‘가수가 되고 싶은 가수’라고 소개했는데 ‘싱어게인2’가 끝나면 어떤 수식어로 불렸으면 하나.

"‘도심 속의 히피, 자유를 갈망하는 싱어송라이터 신유미입니다’ 언제나 공연 전에 소개할 때 하는 말이다. 이 수식어 그대로 앞으로 저의 음악 활동도 성별, 장르, 편견에서 벗어나 언제나 자유로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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