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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에서 반짝였다’ 3년 만에 열린 V-리그 올스타전, 과거ㆍ현재ㆍ미래 품었다(종합)
광주=홍성욱 기자 | 2022.01.23 18:00
올스타전에 선발된 선수들이 소개되고 있다. (C)KOVO

3년 만에 올스타전이 펼쳐졌다. 23일 광주광역시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이 코트를 수놓았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지난 두 시즌 동안 올스타전은 열리지 못했다. 3년 만에 열린 올스타전은 빛고을 광주에서 열려 뜻이 깊었다. 광주는 이번 시즌부터 여자부에 참가하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다. 

의미도 상당했다. 경기에 앞서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 주역들이 체육관을 찾았다. KOVO(한국배구연맹)는 헌정 영상을 제작했고, 2020 도쿄올림픽 4강 성과를 이룬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선배를 맞이했다. 꽃다발과 특별 유니폼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배구여제’ 김연경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미래도 품었다. 올스타에 뽑힌 선수들은 하루 전인 22일 광주 송정초등학교 훈련 체육관을 찾아 선수들 라커룸 페인트칠을 하고 선물까지 포장했다. 올스타전 초대권까지 동봉했다. 현장을 찾은 꿈나무들은 미소를 터뜨리며 더 큰 꿈을 키웠다.

올스타전은 선수들의 색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입장한 2,850명 만원관중 앞에서 선수들은 댄스실력을 뽐내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방역 강화 차원에서 전체 수용인원의 50%만 받았다. 치어리더 공연에 이어 홀리뱅이 경기에 앞서 축하공연을 펼쳤다.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K스타와 V스타의 15점 3세트 경기는 기존 올스타전처럼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가 섞여 치러졌다. K스타가 합산 점수에서 앞서 우승했다.

올스타전의 백미인 스파이크서브 퀸에는 이소영(KGC인삼공사)이 등극했고, 서브킹은 조재성(OK금융그룹)이 차지했다.

세리머니상은 케이타(KB손해보험)와 이다현(현대건설)이 선정됐다. 신설된 플레이 오브 더 데이는 김해란(흥국생명)이 뽑혔고, MVP는 임성진(한국전력)과 이소영(KGC인삼공사)이 선정됐다.

4라운드까지 일정을 마친 V-리그는 올스타브레이크를 거쳐 오는 28일 다시 시작된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 주역들에게 2020 도쿄올림픽 4강 멤버들이 선물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KOVO
홀리뱅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C)KOVO
올스타 최다득표 시상식에서 신영석(오른쪽)과 김희진이 수상하고 있다. (C)KOVO

광주=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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