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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연승, 그 이상의 의미’ GS칼텍스 vs 한국도로공사
홍성욱 기자 | 2022.01.20 12:32
GS칼텍스 모마(왼쪽)와 한국도로공사 캘시. (C)KOVO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가 4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0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GS칼텍스는 15승 8패 승점 46점으로 3위고, 원정팀 한국도로공사는 18승 5패 승점 51점으로 2위다. 상위권 두 팀의 맞대결이다.

최근 GS칼텍스는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흥국생명전을 시작으로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KGC인삼공사까지 순위표 아래 있는 팀들을 차례로 눌렀다. 오늘은 순위표 위에 있는 도로공사를 상대한다. 중요한 일전이다. 5연승도 노린다.

한국도로공사는 파죽의 12연승행진을 이어가다 지난 8일 선두 현대건설에 1-3으로 패했다. 이후 다시 힘을 내고 있다. 지난 12일 흥국생명에 3-1로 승리했고, 16일에는 KGC인삼공사에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세 차례 맞대결은 한국도로공사가 2승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3일 1라운드 맞대결은 GS칼텍스가 3-0 완승을 거둔 반면 11월 24일 2라운드와 12월 19일 3라운드는 한국도로공사가 3-2와 3-1로 승리한 바 있다. 2라운드 맞대결은 파이널세트 듀스 접전이었다.

GS칼텍스는 도로공사에 절대우위를 이어가다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오늘 경기가 중요한 이유다. 특히 두 팀은 오는 29일 5라운드 첫 경기로 다시 만난다. 오늘 경기가 다음 경기까지 영향을 미친다.

GS칼텍스는 모마의 전천후 활약으로 경기를 풀어낸다. 여기에 강소휘와 유서연이 지원사격을하며 삼각편대를 형성한다. 중원에는 한수지가 축이고 최근 문명화와 권민지가 중용되고 있다. 안혜진 세터의 조율 속에 오지영이 리베로로 나선다.

GS가 경기를 잘 풀어내기 위해선 레프트의 득점력이 활발하게 나와야 한다. 그래야 모마가 손쉽게 운신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켈시의 고공강타에 박정아의 공격이 조화를 이루는 팀이다. 여기에 정대영과 배유나를 중심으로 막강 블로킹이 돋보인다. 임명옥을 축으로 한 수비라인 또한 좋다. 이고은 세터와 이윤정 세터가 번갈아 나선다. 최근 주전은 이고은 세터다.

오늘 경기 핵심은 GS칼텍스 모마의 공격을 도로공사 블로킹 라인이 어떻게 막아서느냐에 달렸다. 도로공사는 12월 19일 3라운드 맞대결도 블로킹 16-6 우위로 경기를 풀어냈다. 모마를 블로커 두 명 혹은 세 명이 막고, 레프트 공격은 임명옥이 라인에서 대비하는 전열이었다.

오늘도 경기가 이 맥락으로 펼쳐진다. 과연 GS칼텍스가 뚫어낼지, 아니면 도로공사가 막아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시즌 두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확률이 매우 높다. 2위 자리를 확고히 하는 팀은 준플레이오프가 열릴 수 있게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조정이 가능하다. 오늘 경기가 중요한 이유다. 연승 여부도 달려있지만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도로공사는 확고한 우위를 보이려 하고, GS칼텍스는 잡을 수 있다는 의지를 보이려 한다.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나타날까. 오후 7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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