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가 11일 선수단 변화를 알렸다. 

LG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동수 2군 감독과 내년 시즌 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안상준 2군 주루코치, 유동훈 잔류군 투수코치, 안용완 2군 컨디셔닝코치와도 내년 시즌 계약하지 않는다.

한편 LG는 고효준과 김지용 등 투수 2명과도 재계약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포수 이성우와 내야수 김용의는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 

LG는 2021시즌 야심차게 출발했고, 마지막까지 선두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3위로 정규시즌을 마치면서 준플레이오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했고, 두산에 1승 2패로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 

LG는 지난 7일 준플레이오프 탈락 이후 나흘 만에 선수단 변화를 줬다. 추가적인 변화가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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