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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지에서 결정적인 버디’ 김효주, 초청선수로 나서 우승 저력
홍성욱 기자 | 2021.10.31 23:02
김효주가 우승 직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C)KLPGA 박준석

LPGA(미국여자프로골프)가 주무대인 김효주가 초청선수로 참가한 KLPGA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김효주는 3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707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1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27번째 대회인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 우승이었다.

최종라운드를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김효주는 전반부에만 3타를 줄이며 순항했다. 후반 들어 12번홀(파4) 보기를 한 타를 잃었지만 13번홀(파4)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무난한 우승이 예상되던 상황에서 이소영이 후반부 버디 5개를 잡아내는 뒷심을 보이며 공동 선두로 먼저 플레이를 마쳤다.

김효주는 17번홀(파3) 티샷이 프린지로 향했지만 내리막 퍼트를 정확하게 성공시키며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마지막 홀 파를 세이브하며 미소 지었다.

김효주는 “만족스러운 라운드다. 17번홀 버디는 내리막이 심했다. 무조건 넣을 생각으로 쳤다. 18번홀도 공격적으로 쳤다”라고 플레이를 되돌아봤다.

2016년부터 3년 동안 침체기에 대해 김효주는 “힘든 시절이었다. 그저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했다. 돌이켜보면 그리 큰 스트레스는 받지 않았다. 2019년 준우승을 하면서 자신감이 조금 올라왔다. 지난해 우승하면서 지금까지 좋은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즌이 끝나면 몸을 만들며 근육을 키울 계획인 김효주는 “동계훈련 계획은 쉬면서 생각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효주의 뒤를 이어 이소영이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를 기록했고, 임희정이 10언더파 278타로 3위를 기록했다.

이소미, 이승연, 유해란 등 3명이 공동 4위를 형성했고, 안나린, 임진희, 이가영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예림은 10위에 오르며 ‘톱10’에 들었다.

김효주. (C)KLPGA 박준석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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