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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뒷심’ 롯데, 삼성에 5:4 승리...투타 응집력 강해져
정현규 기자 | 2021.09.08 23:11
이대호. (C)롯데

롯데가 삼성에 승리하며 후반기 뒷심을 이었다.

롯데는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5-4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롯데는 45승 3무 51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8위지만 아직 45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5위 키움과 4경기 차를 보이고 있다. 지금 좋은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가을야구 혹은 겨울야구에서 다크호스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삼성이었다. 삼성은 1회말 박해민이 볼넷을 고른 뒤 피렐라의 타석 때 상대 폭투로 2루를 밟았다. 피렐라는 우중간 안타로 박해민을 홈으로 안내했다. 4회말에도 삼성은 선두 구자욱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2-0을 만들었다. 

롯데는 6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안중열의 좌전 안타, 1사 후 김재유의 번트 안타, 손아섭의 우익수 방면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이대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전광판은 3-2 롯데의 리드를 가리켰다.

삼성은 가만있지 않았다. 6회말 2사 후 오재일과 이학주의 백투백 홈런으로 4-3 역전을 만들어냈다. 힘으로 거둔 역전이었다.

롯데도 물러서지 않고 맞섰다. 7회초 2사 후 안중열의 좌중간 솔로 홈런으로 4-4 동점에 성공했고, 8회초에는 손아섭의 2루타와 이대호의 유격수 땅볼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전준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대주자 신용수가 홈을 파고들며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네 번째 투수 구승민이 승리투수가 됐고, 최준용이 홀드를, 김원중이 깔끔한 마무리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 2021 프로야구 순위 9월 8일 현재 >

[순위] 팀 / 승패 / 승률 / 게임차

[1] KT / 59승 2무 38패 / 0.608 / -

[2] LG / 53승 2무 41패 / 0.564 / 4.5

[3] 삼성 / 56승 3무 45패 / 0.554 / 5

[4] SSG / 50승 4무 48패 / 0.510 / 9.5

[5] 키움 / 52승 1무 50패 / 0.510 / 9.5

[6] NC / 47승 4무 46패 / 0.505 / 10

[7] 두산 / 45승 2무 50패 / 0.474 / 13

[8] 롯데 / 45승 3무 51패 / 0.469 / 13.5

[9] KIA / 37승 6무 52패 / 0.416 / 18

[10] 한화 / 38승 5무 61패 / 0.384 / 22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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