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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력과 노련미’ OK금융그룹 vs ‘컨디션 회복 변수’ 삼성화재
홍성욱 기자 | 2021.08.14 10:09
OK금융그룹 조재성(왼쪽)과 삼성화재 정수용. (C)KOVO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14일 남자부 개막으로 출발을 알린다. 두 번째 경기로 OK금융그룹과 삼성화재가 경기에 나선다. A조 경기다. 오후 4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직전 경기인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경기가 길어질 경우, 경기 시작 시간이 조정될 수도 있다.

OK금융그룹은 이번 대회 센터 진상헌과 리베로 부용찬이 재활로 인해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진상헌은 무릎, 부용찬은 발목 부상 이후 재활중이라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다.

OK금융그룹은 라이트 조재성이 있고, 레프트는 최홍석, 차지환, 김웅비가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센터는 박원빈, 박창성에 이어 문지훈이 이름을 알릴 기회를 얻었다.

세터는 곽명우와 권준형이고 리베로는 정성현과 조국기가 번갈아 나선다.

OK금융그룹은 이번 대회가 국내선수만 나서게 됐지만 외국인선수 레오의 폼이 올라온 상태라 10월 개막하는 V-리그 전망이 밝다. 나머지 선수들의 조직력을 체크하면서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험 많은 선수들이 포지션별로 포진돼 있어 기대된다.

이에 맞서는 삼성화재는 어려움 속에 경기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대회 준비가 한창이던 7월 하순에 선수 1명이 코로나 19에 확진됐고, 확진 상황을 모른 상황에서 훈련에 참가한 이후 선수단에 18명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리그 구성원이라는 책임감으로 이번 대회 출전을 결정했다.

삼성화재는 선수 전원이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가 많지 않다.

다만 회복세가 하루하루 달라 경기를 치를수록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KB손해보험에서 이적한 정수용이 라이트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하늘도 컨디션은 괜찮은 편이라 상황에 따라 코트에 나설 수 있다.

레프트는 김인혁의 출전은 확실해 보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당일 컨디션을 본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황경민은 출전이 쉽지 않아 보이고, 신장호와 정성규는 14일 컨디션이 중요하다. 김우진과 고준용 또한 컨디션 여부에 따라 출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첩첩산중이다.

센터도 변수는 컨디션이다. 이강원이 나서는 건 확실시 된다. 현대캐피탈에서 이적한 홍민기도 출전은 가능한 상태다. 안우재와 김정윤은 회복이 덜된 상황이라 상황을 두고 봐야 한다.

세터는 황승빈의 컨디션이 좋아 그나마 다행이다. 정승현도 컨디션은 올라오고 있다.

리베로의 경우 FA(프리 에이전트)로 영입한 백광현은 출전이 어렵고, 구자혁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상태다. 신동광은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삼성화재는 모든 포지션에서 확진 이전 수준과 비슷한 기량을 펼치는 선수 위주로 출전 명단을 짤 것으로 보인다. 경기 전 몸을 푸는 걸 보고서야 최종 명단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에 나서는 삼성화재 선수들을 향한 격려가 필요한 시간이다.

이번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중계방송은 주관방송사인 KBSN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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