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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경쟁 속에 웃었다’ 전예성, KLPGA투어 감격의 첫 우승
양주=홍성욱 기자 | 2021.07.18 16:02
전예성이 1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C)KLPGA 박준석

전예성이 숨막히는 경쟁 속에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18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489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1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최종 4라운드에서 전예성은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허다빈과 동률을 이룬 것.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우승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전예성의 차지였다.

2001년생인 전예성은 지난 2019년 5월 KLPGA 입회 이후 정규투어 첫 우승이라는 감격을 누렸다.

승부는 치열했다. 지한솔, 전예성, 현세린이 최종라운드를 14언더파 공동선두로 출발했지만 이내 추격자들과 뒤엉켰다.

정오를 지나면서 이다연이 5번홀(파3)과 6번홀(파4) 연속 버디로 선두에 올랐고, 박지영도 선두 대열에 가세했다. 허다빈 까지 3인 공동 선두였다.

이후 임희정, 김소이, 허다빈, 이다연, 전예성까지 5명 공동 선두 체제로 바뀌었고, 김지영2, 지한솔, 박지영까지 합류하며 8명 공동 선두까지 만들어졌다.

전예성이 먼저 스코어보드를 흔들었다. 14번홀(파4) 버디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허다빈과 이다연이 15번홀(파5) 버디로 공동 선두를 이루자 전예성도 15번홀 버디로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허다빈은 16번홀(파4)과 17번홀(파3) 연속 버디를 잡았고, 전혜성이 17번홀 버디를 잡아내며 두 선수는 동파로 최종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연장전으로 이어진 승부는 티샷이 갈림길이었다. 18번홀(파4)에서 이어진 연장전에서 허다빈은 티샷이 흔들렸다. 결국 레이업을 할 수밖에 없었고, 결과는 보기였다.

반면 전예성은 티샷의 우위를 살려 파를 세이브 했다. 전예성이 어렵사리 투어 첫 승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김소이와 이다연이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3위에 올랐고, 김지영2, 지한솔, 박지영이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임희정, 박주영, 최은우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KLPGA투어는 한 주 동안 휴식 이후 오는 29일부터 우리들CC에서 열리는 제주삼다수마스터스로 이어진다.

양주=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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