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하는 요키시. (C)키움히어로즈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요키시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키움이 한화에 승리했다.

키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연승에 성공한 키움은 18승 19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7위. 무엇보다 5할 승률에 1승 만을 남겼다는 점이 의미가 깊었다.

반면 연패에 빠진 한화는 14승 22패로 9위를 기록했다. 최하위 롯데와도 0.5게임차로 간극이 줄었다.

키움 승리의 원동력은 요키시였다. 선발로 등판한 요키시는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3패)에 성공했다. 김성민과 김재웅은 뒤를 이으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선 박동원이 홈런 2개를 터뜨리며 공을 세웠다. 이정후와 송우현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 타선은 산발 6안타에 그쳤다. 9회초 노시환의 홈런으로 영패를 어렵사리 모면했다.

이날 나머지 구장에선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잠실(삼성:LG), 사직(KT:롯데), 창원(KIA:NC) 경기와 더불어 문학(두산:SSG) 더블헤더도 열리지 못했다.

비로 취소된 경기는 17일 월요일에 펼쳐진다. 이에 따라 17일 잠실, 문학, 사직, 창원에서 경기가 펼쳐지게 됐다.

< 2021 프로야구 순위 5월 16일 현재 >

[순위] 팀 / 승패 / 승률 / 게임차

[1] 삼성 / 21승 15패 / 0.583 / -

[2] NC / 20승 15패 / 0.571 / 0.5

[2] LG / 20승 15패 / 0.571 / 0.5

[4] KT / 19승 16패 / 0.543 / 1.5

[5] 두산 / 18승 16패 / 0.529 / 2

[5] SSG / 18승 16패 / 0.529 / 2

[7] 키움 / 18승 19패 / 0.486 / 3.5

[8] KIA / 15승 20패 / 0.429 / 5.5

[9] 한화 / 14승 22패 / 0.389 / 7

[10] 롯데 / 13승 22패 / 0.371 / 7.5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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