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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⅔이닝 3실점' 김광현, PS 데뷔전 치러...팀은 7:4 승리
정현규 기자 | 2020.10.01 16:09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김광현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3전 2선승제로 펼쳐지는 와일드카드시리즈는 1차전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중책을 담당한 김광현은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3.2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팀은 7-4 승리로 1차전을 따내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김광현이 마운드에 오르기 전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초부터 4점을 뽑아냈다. 1사 후 토미 에드먼의 내야 안타를 시작으로 골드슈미트의 선제 투런 홈런이 이어졌다. 딜런 칼슨의 좌익선상 2루타와 몰리나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추가점을 낸 세인트루이스는 폴 데종의 우월 2루타, 맷 카펜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4-0 리드를 잡았다. 

김광현은 샌디에이고는 타선과 승부를 시작했다. 1회말 선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 볼넷을 허용했다. 매니 마차도에는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3루 위기와 마주했다. 에릭 호스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1실점하며 1회를 마쳤다.

2회말 김광현은 선두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담장을 맞고 떨어지는 3루타를 허용했다. 오스틴 놀라는 희생플라이로 주자를 홈으로 안내했다. 스코어는 4-2가 됐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3회초 데종과 카펜터의 적시타로 6-2로 달아난 이후 김광현은 3회말 마운드에서 다시 1실점했다. 타티스 주니어에 좌전안타를 내줬고, 2사 후에는 윌 마이어스와 토미 팜에도 연속 안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4회말. 김광현은 놀라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출발했다. 프로파는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그리샘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마운드를 헬슬리에 넘겼다. 

김광현은 3.2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76개 였다. 팀이 승리하며 김광현은 디비전시리즈 등판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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