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앞서 방송 인터뷰를 진행중인 산틸리 감독(오른쪽). (C)KOVO

[스포츠타임스=제천, 홍성욱 기자] “실전을 기다려 왔다.”

데뷔전에 나선 대한항공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사전 인터뷰에서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산틸리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2일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0 MG새마울금고컵 프로배구대회 KB손해보험과 남자부 개막전에 나선다.

산틸리 감독은 “기분이 좋다. 2달 반 동안 실전을 기다려 왔다. 경기를 통해 훈련하며 준비한 것들을 점검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산틸리 감독은 “수비와 블로킹에 포커스 맞춰 훈련했다. 대한항공 배구단 성장의 주요 포인트다. 점차적으로 나아질 것이라 느낀다. 리시브는 좋아서 특별히 건드리지 않고 있다. 잘 하는 건 유지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한국 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산틸리 감독은 “오늘 경기를 통해 내 배구 색깔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대한 코멘트는 경기 후에 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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