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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고진영과 박성현이 참가하지 못한 이유
홍성욱 기자 | 2020.08.06 08:55
왼쪽부터 박인비, 고진영, 박성현. (C)LPGA, 현대카드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CC에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펼쳐진다. 

이 대회는 골프 팬들에게 시즌 마무리 시점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로 각인돼 있다. 지난해까지 5년 동안은 그랬다. 11월 말에 한국과 미국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초청해 팀 대항전을 펼쳤다. 

초청 선수는 세계랭킹과 그해 성적을 기준으로 대회 호스트인 박인비가 선정했다. 동료 선수들에게 의사를 타진하고 답변을 들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흔쾌히 참석했다. 시즌 마무리 대회로 제격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개최 시기가 8월로 당겨지면서 일부 선수들의 참석이 어려워졌다. 특히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4위 박성현이 빠진 것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 이미 이 대회에 참석한 경험이 있는 두 선수가 참가하지 못하게되면서 대회 무게감도 떨어졌다. 

이에 대해 박인비의 소속사 브라보앤뉴 관계자는 “이번 대회 선수 초청은 박인비 프로가 진행했다. 참석하지 못하는 선수들은 개인 일정 등 사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급하게 대회 일정이 바뀌면서 생긴 일이다”라고 말했다. 

고진영과 박성현의 소속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도 “고진영과 박성현 두 선수 모두 박인비 프로와 미리 연락을 했다. 양해도 구했다. 처음 대회 초대를 받은 시점은 박성현이 어깨 재활을 병행하며 훈련에 임하던 시기라 회복 여부도 장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고진영은 삼다수마스터스까지 출전한 뒤 LPGA 대회 준비로 일정을 잡은 상황이었다. 두 선수 모두 LPGA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일정 조정 어려움까지 겹쳤다”고 말했다. 

이어 “두 선수는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 출전 신청 마감시점에서 출국 일정 등 세부 사항을 확정 지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세계 모든 투어들이 파행을 겪고 있다. LPGA 투어도 하반기 일정이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세계 최초로 투어를 시작한 KLPGA도 하반기 대회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이미 3개 대회가 취소됐고, 추가 취소 대회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벤트 대회인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또한 간판 선수 두 명이 빠진 상황에서 LPGA와 JLPG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연합팀을 구성해 KLPGA 선수들과 팀 대항전에 나서게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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