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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타 줄이며 코스레코드’ 임희정, 3R 공동 2위 껑충
홍성욱 기자 | 2020.08.01 15:19
임희정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 2번홀에서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 (C)KLPGA 박준석

[스포츠타임스=제주, 홍성욱 기자] 임희정이 8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치고 올라왔다. 코스레코드도 기록했다. 

임희정은 1일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파72/6,395야드)에서 펼쳐진 2020 KLPGA 투어의 열 번째 대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2위에 오른 것. 

1라운드에서 이븐파로 공동 71위에 자리했던 임희정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3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3라운드는 휘몰아쳤다. 4홀 연속 버디쇼를 두 차례나 보여주며 우승경쟁에 뛰어든 것. 

임희정은 “오늘도 더워서 플레이에 어려움은 있었다. 하지만 어제에 비해 습도가 낮았다”고 말했다. 

이어 “샷이 워낙 좋아 롱퍼트가 많지 않았고, 롱퍼트도 마무리가 잘돼 보기 없이 플레이를 마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임희정은 “첫 날만 해도 컷통과가 중요했다. 2라운드 컷통과 후 오늘 잘해 우승경쟁을 할 수 있어 기쁘다. 내일은 최대한 공격적으로 치겠다”라고 말했다. 

8언더파로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부분에 대해 임희정은 “찬스가 왔을 때 최대한 잡으려 했다. 내일이 남았지만 기분은 좋다. 내일도 충분히 코스레코드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플레이를)즐기겠다”라고 말했다. 

임희정은 “마지막 날 과감한 플레이를 하겠다”라며 우승을 정조준 했다. 미소 속에 자신감이 읽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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