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K저축은행 제공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OK저축은행이 하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강원 속초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에서는 훈련 외에도 전문 팀워크 강화 교육, 배구 꿈나무와 소통도 이뤄졌다. 

‘원팀(One Team)’을 키워드로 진행된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FA로 영입된 진상헌과 권준형이 함께 했고, 입국 후 14일 자가격리를 끝낸 외국인선수 마이클 필립도 참가했다. 

전지훈련 주요 프로그램은 팀워크 향상교육, 설악산 산악훈련, 영랑호 카누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인근 설악중학교를 방문해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했다.

이번 시즌 주장 정성현은 “이번 전지훈련은 고참급 선수뿐 아니라 신인 선수, 외국인 선수 모두가 원팀으로 거듭나는 이색적이고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특히 구단 팬 및 배구 꿈나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 깊었다”고 평가했다.

석진욱 감독은 “이번 하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남은 비시즌 기간 동안 구단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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