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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에서 골프로 전향’ 송재일, 스릭슨투어 4회 대회 우승
홍성욱 기자 | 2020.07.08 20:48
송재일. (C)K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송재일이 ‘2020 스릭슨투어 4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600만 원)’에서 보기 없이 버디 11개를 잡아내는 몰아치기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7일과 8일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신라컨트리클럽(파72/7,0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송재일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단독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인 8일 송재일은 첫 홀부터 버디에 성공해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2번홀(파4)에서 또 다시 버디를 낚은 송재일은 4번홀(파5)부터 7번홀(파5)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전반 9개 홀에서만 6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도 송재일은 거침없었다. 11번홀(파5) 버디에 이어 13번홀(파3)과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송재일은 17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만 11타를 줄인 송재일은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경기 후 송재일은 “골프를 시작한 이후 처음 들어올린 우승이다. 행복하고 기쁘지만 얼떨떨하기도 하다”며 “많은 가르침을 주고 계시는 염동훈, 김종필 프로님과 앨런 코치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그리고 항상 변함없는 응원으로 큰 힘이 되었던 2년 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께 이 우승을 바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송재일은 8세 때 유도 선수를 꿈꾸며 유도를 배우다 11세에 아버지의 권유에 의해 골프로 전향했다. 2015년 7월 KPGA 프로, 그 해 10월 KPGA 투어프로에 차례로 입회했고 아마추어 시절인 2015년 6월 예선을 거쳐 출전한 ‘군산CC오픈’ 1라운드에서는 공동 4위에 자리하는 ‘깜짝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스릭슨투어’를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송재일은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데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송재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 3위(18,776P)로 올라섰다.현재 ‘스릭슨 포인트’ 1위는 22,356포인트를 쌓은 정종렬이다. 올해 13개 대회가 종료된 후에는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1년 KPGA 코리안투어의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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