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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 싸움 '부천 vs 대전' K리그2 뜨거운 9라운드
강종훈 기자 | 2020.07.03 06:54
부천(위)과 대전(아래)의 단체 골 세리머니. (C)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치열한 선두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부천’과 ‘대전’의 맞대결,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나려는 ‘서울 이랜드’, 그리고 어느새 득점왕 경쟁에 뛰어든 ‘아코스티(안양)’까지, 하나원큐 K리그2 9라운드가 기다려진다. 

▲ 선두권 굳히기, ‘부천’ vs ‘대전’
2위 대전과 4위 부천이 6일 열리는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격돌한다. 부천은 5월 31일 수원FC전 이후 한 달간 승리가 없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부천은 시즌 초반 짜임새 있는 모습으로 3연승에 성공한 경기력을 되찾아야 한다.

대전은 주전 골키퍼 김동준의 부상 이탈 직후 펼쳐진 6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맞대결에서 패하며 우려가 현실이 되는 듯했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전남전에서 2-0으로 승리했고, 다음 라운드 안양전에서는 이정문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겼다. 1일 열린 FA컵에서도 안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현재 K리그2 1위 팀과 5위 팀의 승점차는 단 3점이다. 상위권 팀들 간의 맞대결은 매우 중요하다. 부천이 대전을 잡고 4경기 만에 무승 탈출에 성공할지, 대전이 승리하여 선두권을 굳힐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 강팀에 강한 ‘서울 이랜드’, 수원FC를 만난다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K리그2 강팀으로 꼽히는 제주, 경남, 대전을 상대로 패배한 적이 없다. 시즌 초 제주와 경남에게 무승부를 거뒀고, 6라운드 대전과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더불어, 지난 라운드에는 올해 K리그2 ‘복병’으로 떠오르며 한동안 1위 자리를 지켰던 부천마저 3-2로 눌렀다. 후반 9분까지 0-2로 끌려갔지만 3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거둬 승점 3점과 팀 분위기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상위권 팀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서울 이랜드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1위 수원FC다. 과연 서울 이랜드가 수원FC를 꺾고 ‘강팀 킬러’가 아닌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4일 오후 7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안양 ‘아코스티’

세리에A 피오렌티나를 거쳐 크로아티아 리그에서 활약한 아코스티는 올해 2월 안양 유니폼을 입으면서 K리그 무대에 도전했다. 8라운드까지 전 경기, 전 시간 출장한 아코스티는 최전방 공격수와 윙포워드 역할을 해내며 안양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4라운드에서는 K리그 데뷔골을 신고하며 안양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고, 지난 주말 대전을 상대로 멀티골을 성공시켜 본인의 이름을 알렸다.

어느덧 4골을 기록한 아코스티는 득점 공동 3위로 올 시즌 K리그2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아코스티는 이번 주말 경기당 0.88골(8경기 7골)만 내주고 있는 제주의 골문을 열어 팀에 승리를 가져다주겠다는 각오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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