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하. (C)W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레전드' 변연하가 BNK 썸 코치로 선임됐다.

부산을 연고로 하는 BNK는 30일 변연하의 코치 선임을 확정하고 이를 발표했다.

신임 변연하 코치는 WKBL 출범이후 1999년부터 2015-2016시즌까지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644경기에서 평균 34분 21초를 뛰며 9,498득점(평균14.75점), 통산 3점 성공율 평균 35.0%(1,237성공/3,534시도)을 기록한 바 있다. 역대 포워드 가운데 단연 최고다.

은퇴 후 변연하는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2년 동안 지도자 연수를 마쳤고, 부산MBC 해설위원을 지낸바 있다.

부산이 고향인 변연하는 동주여고를 졸업한 뒤 경기대에서 스포츠경영 학사와 체육교육 석사학위를 받았고, 2014년 박사과정을 수료한 상태다. 논문만 남겨놓고 있는 학구파다. 

이론과 실력 면에서 최고인 변연하 코치의 합류로 BNK는 유영주 감독, 기존 양지희, 최윤아 코치에 이어 화려안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성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