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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꼴찌 기회’ IBK기업은행 vs ‘4연승 도전’ KGC인삼공사
홍성욱 기자 | 2020.02.12 06:03
IBK기업은행 김수지(왼쪽)와 KGC인삼공사 한송이.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12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코트의 IBK기업은행은 7승 15패 승점 21점으로 최하위다. 5위 한국도로공사와 승패가 승점이 같고, 세트득실률에서 순위가 갈렸다. 도로공사(득세트 34/실세트 54)와 IBK(득세트 34/실세트 55)는 실세트 1개 차이로 순위표 위치가 달라졌다. 오늘 IBK가 먼저 경기를 치른다. 승점 1점만 얻어도 탈꼴찌에 성공할 수 있다. 

원정팀 KGC인삼공사는 10승 12패 승점 28점으로 4위다. 최근 3연승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4연승에 도전한다. 더 중요한 건 3위 추격이다. 흥국생명(10승 12패 승점 37점)과 승패가 같지만 승점이 9점 차이다. 오늘 경기 승리와 함께 승점 줄이기에 나서는 KGC인삼공사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3승 1패로 우위를 보였다. 네 경기 모두 풀세트 접전이었다. 쉽게 끝나지 않았던 승부였다. 5세트 강자인 KGC인삼공사도 IBK기업은행에는 세 차례나 파이널세트를 내줬다. 

오늘은 어떨까. 우선 IBK기업은행은 최근 달라진 모습이다. 어나이가 전반부에 비해 공격결정력이 향상됐고, 표승주와 더불어 백목화가 공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주향도 교체로 들어가 힘을 내는 상황. 여기에 센터 김수지와 김현정의 활약 또한 좋다. 팀의 주축인 김희진만 돌아온다면 더 무서운 팀이 될 수 있다. 이나연 세터와 박상미 리베로는 분배와 수비로 팀에 공헌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도 디우프의 원맨쇼에 레프트 지민경의 활약이 상승세다. 고민지도 최근 중용 되고 있다. 최은지도 투입 준비는 항상 마친 상황. 센터에서는 한송이와 박은진이 있고, 역대 세 번째로 1만 세트를 달성한 염혜선 세터의 조율 하에 오지영 리베로의 뒷받침도 인상적이다. 

두 팀의 대결은 매번 쉽게 끝나지 않았다. 초반 기선을 잡은 이후 움켜쥐고 가지 못했던 것. 오늘 경기는 의미가 상당하다. IBK기업은행은 탈꼴찌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고, KGC인삼공사는 플레이오프를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승점을 최대한 따면서 가야 3위 추격 가능성을 늘려갈 수 있다. 

특히 두 팀의 주포들을 방어하는 김수지와 한송이의 블로킹 대결도 흥미롭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프리 에이전트) 자격을 얻는 다는 점도 체크포인트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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