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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손승락, 은퇴 결정...롯데 최고 마무리 투수로 기록
홍성욱 기자 | 2020.02.08 11:32
손승락. (C)롯데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FA(프리에이전트) 손승락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 사실을 7일 발표했다. 롯데는 두 번째 FA 자격을 갖춘 손승락과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손승락은 은퇴를 선택했다. FA 협상테이블은 계약 성사 없이 접을 수밖에 없었다.

롯데 측은 성민규 단장이 네 차례 선수와 만나 재계약을 논의했지만 선수 본인의 은퇴 의사가 강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연봉이 7억 원이었던 손승락은 9세이브로 수치가 하락했다. 히어로즈 시설부터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고, 7시즌 연속 20세이브 이상을 기록했던 것과는 확연히 줄어든 수치였다.

손승락이 협상에 응했던 것은 맞지만 서로의 조건은 좁혀들 여지가 없었다. 손승락은 롯데 구단을 통해 "지난 4년간 롯데맨으로 남을 수 있게 해준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님들께 감사의 마음 전하며, 지금의 손승락이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은사님들, 선후배님들 및 여러 지인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너무나도 뜨거웠던 자이언츠팬 여러분들의 사랑 평생 가슴속에 간직하겠다. 아울러 신인 때부터 응원해주신 히어로즈팬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과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2001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25순위로 현대유니콘스 유니폼을 입은 손승락은 통산 601경기에 나서 45승 49패 27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지난 2016시즌부터 4시즌 동안 롯데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며 롯데에서만 94세이브를 기록했고, 2017년 기록한 37세이브는 구단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이기도 하다. 롯데의 최고 마무리 투수로 기록된 것.

손승락의 커리어하이 시즌은 2013년 넥센히어로즈 시절로 46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롯데는 손승락의 은퇴식을 5월 히어로즈전에 열 계획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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