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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행진’ 대한항공, 삼성화재 6연패 몰며 3:1 승리
홍성욱 기자 | 2020.02.06 21:06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C)KOVO

[스포츠타임스=인천, 홍성욱 기자] 대한항공이 5연승을 내달렸다. 

대한항공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2-25, 25-20, 25-15)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5연승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19승 8패 승점 53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선두 우리카드(20승 6패 승점 56점)와는 3점 차로 다가섰다. 반면 6연패에 빠진 삼성화재는 10승 16패 승점 32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라이트 비예나, 레프트 곽승석과 정지석, 센터 진상헌과 김규민, 세터 한선수, 리베로 오은렬이 선발로 출전했다. 삼성화재는 라이트 박철우, 레프트 고준용과 송희채, 센터 박상하와 손태훈, 세터 김형진, 리베로 이승현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16-16까지 주도권 싸움이 이어졌다. 치고 나간쪽은 대한항공이었다. 김규민의 속공 득점에 이어 진상헌이 상대 박철우의 공격을 차단했다. 비예나의 강타에 곽승석은 왼쪽 득점으로 화답했다. 20-17로 앞서며 세트 주도권을 손에 쥐는 대한항공이었다. 

비예나의 후위 강타로 23-20 리드를 이어간 대한항공은 상대 범실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22였다. 대한항공은 진상헌이 1세트에 블로킹 2점을 포함해 6점을 올리며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쳤다. 

2세트도 중반까지는 접전이었다. 16-16에서 이번에는 삼성화재가 앞서나갔다. 고준용의 강타에 손태훈은 블로킹 득점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비예나의 후위 강타를 비디오 판독으로 잡아왔고, 상대 고준용의 공격 범실까지 비디오 판독으로 가져오며 판독으로면 연속 2득점하며 18-18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21-21에서 삼성화재는 박상하가 공격 득점에 이은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23-21로 앞섰다. 박철우는 후위 강타로 분위기를 이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공격을 시도했지만 아웃되면서 세트는 삼성화재가 따냈다. 스코어는 25-22였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 6-6 동점에서 대한항공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규민의 두 차례 속공 득점을 시작으로 정지석과 한선수의 블로킹 득점과 곽승석의 두 차례 강타가 어우러졌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16-9가 됐다.  

정지석의 퀵오픈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올라선 대한항공은 비예나의 후위 강타에 이은 상대 김나운의 공격 범실로 세트를 따냈다. 스코어는 25-20이었다. 

마지막이 된 4세트. 대한항공은 비예나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4-2 초반 리드를 잡았다. 비예나의 백어택 득점 이후 김규민은 상대 손태훈의 시간차 공격을 차단하며 8-4로 리드 폭을 키웠다. 김규민의 속공 득점과 곽승석의 퀵오픈에 이어 비예나의 스파이크 서브가 다시 한 번 연속 득점으로 연결됐다. 대한항공은 17-9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상대 범실로 20-10 더블스코어로 앞선 대한항공은 선수 기용폭을 넓히며 낙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9일 선두 우리카드와 중요한 일전을 펼친다. 삼성화재는 11일 KB손해보험과 경기를 갖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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