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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렸다’ 여자프로농구, 별들의 잔치 빛났다...MVP 박지수
홍성욱 기자 | 2020.01.12 16:39
박지수. (C)WKBL

[스포츠타임스=부산, 홍성욱 기자] 부산광역시에서 처음으로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12일 부산광역시 금정구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눙구 올스타전은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지금까지 서울에서 다섯 차례, 부천과 용인에서 각 세 차례, 안산, 인천, 경산, 춘천, 청주, 당진에서 각 한 차례가 열렸다.  부산 경남 지역과는 거리가 멀었다.    

올해는 달랐다. BNK썸이 창단됐고, 올스타전도 연고지인 부산에서 열렸다.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올스타 팬투표 4년 연속 1위에 빛나는 김단비(신한은행)는 “부산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이라 더 특별했던 것 같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팬 투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하루 전날인 11일 오전 열차로 부산에 도착해 동주여고를 방문했다. 대신초, 동주여중, 동주여고 선수들과 함께 혼성 경기를 펼쳤고, 선물도 나눴다. 

12일 열린 올스타전은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소속구단과 별개로 핑크스타와 블루스타로 갈렸다. 

김단비, 박지수(KB스타즈), 박지현(우리은행), 안혜지(BNK), 신지현(KEB하나은행)이 핑크스타에, 강이슬(KEB하나은행), 김한별(삼성생명), 박혜진(우리은행), 한채진(신한은행), 강아정(KB스타즈)은 블루스타에 각각 선발 됐다. 

승패 보다 세리머니와 퍼포먼스에 관심이 갔다. 선수들은 3점슛 성공 이후 감독을 향해 달려가 춤을 췄다. 위성우 감독(우리은행)과 안덕수 감독(KB스타즈)가 댄스 파트너로 급부상했다. 

감독들은 경기 브레이크 타임에 우스꽝스러운 복장으로 미니 게임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팬 선수 2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수와 임수빈이 핑크스타와 블루스타 유니폼을 입고, 함게 경기에 나섰다. 

경기는 108-101로 마무리 됐다. 핑크스타가 승리했다. 득점상은 27점을 기록한 르샨다 그레이(우리은행)가 차지했고,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박지현(우리은행)에 돌아갔다. 

MVP는 기자단 투표 77표 가운데 74표를 받은 박지수가 차지했다. 카일라 쏜튼(KB스타즈)은 3표를 받았다.  

한편 올스타전의 꽃인 3점슛 콘테스트에선 강이슬이 18점으로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야구 선수 유희관(두산베어스)은 일반인 자격으로 참가해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시켜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체육관에는 3,915명 관중이 입장해 열띤 응원으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여자프로농구는 오는 15일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를 시작으로 다시 시작된다. 

감독들이 미니 경기에 임하고 있다. (C)WKBL
BNK센터를 가득 메운 관중들. (C)WKBL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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