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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카타르에 3:2 승리로 준결승 진출...11일 이란과 일전
홍성욱 기자 | 2020.01.10 07:15
환호하는 한국 선수들. (C)FIV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 남자배구가 카타르에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9일 중국 장먼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B조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8, 28-26, 22-25, 20-25, 15-13)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한국은 2승 1패 승점 6점을 기록하며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카타르가 2승 1패 승점 7점으로 조 1위에 올랐고, 호주는 같은 2승 1패였지만 승점 5점으로 탈락했다.

한국은 1세트와 2세트를 따내며 주도권을 손에 넣었지만 3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상황이 됐다. 갈림길이었던 파이널 세트. 한국은 최민호와 신영석이 중앙에서 블로킹과 속공으로 득점을 올리면서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10-11로 1점을 리드 당한 상황이었지만 신영석의 득점에 이은 상대 범실로 12-11 역전에 성공했다. 전광인의 블로킹 득점으로 14-12 매치포인트가 만들어진 건 결정적이었다. 카타르의 서브 범실로 긴 승부는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박철우가 20점을 기록했고, 전광인이 16점, 정지석이 13점, 신영석과 최민호가 각 11점을 거들며 승리에 공헌했다.  

임도헌 감독은 “선수들이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이제 한국은 11일 이란과 준결승전에서 만난다. 중요한 일전이다. 승리한다면 12일 결승전에 진출해 20년 만에 올림픽 티켓에 도전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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