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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챔피언십] '황인범 결승골' 한국, 일본에 1:0 승리로 대회 3연패
강종훈 기자 | 2019.12.18 21:59
황인범이 득점 이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C)KFA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한국이 E-1 챔피언십 남자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은 1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9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3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벤투호는 이번 대회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대회 3연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는 나상호(FC도쿄)와 이정협(부산아이파크), 김인성(울산현대)이 포진했다. 중원에는 손준호(전북현대)와 황인범(밴쿠버화이트캡스)이 자리했고, 그 뒤는 주세종(FC서울)이 받쳤다. 포백 수비라인은 김진수(전북현대), 김영권(감바오사카), 김민재(베이징궈안), 김태환(울산현대)이 맡았다. 골문은 김승규(울산현대)가 지켰다.

한국은 전반 9분 주세종의 코너킥에 이은 김민재의 헤더슛이 크로스바를 맞았고, 전반 25분에는 주세종의 코너킥에 이은 김영권의 헤더슛이 오른쪽 골대를 맞았다.

선제골은 필드 골로 완성됐다. 전반 27분 왼쪽에서 김진수가 드리블 돌파로 일본 수비진을 제쳤고, 살짝 내준 공을 아크 근처에 있던 황인범이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됐다. 직선으로 뻗어나간 공은 그대로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다. 

골이 들어가면서 경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양 팀은 일진일퇴를 펼치며 골을 노렸고, 파울 선언도 많았다. 후반전 들어서도 팽팽한 양상으로 서로의 진영을 오갔지만, 위협적인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내는 팀은 한국이었다. 한국은 빠른 역습과 파울 유도로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2분에는 주세종의 코너 근처 프리킥을 김진수가 헤더슛으로 연결해지만 골문을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벤투 감독은 후반 27분 김인성을 빼고 문선민(전북현대)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한국은 한 골을 앞선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리며 일본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33분과 34분에는 이정협과 김진수의 슈팅이 연이어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한국은 후반 막바지 이어진 일본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일본은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동점골이 간절했다. 한국은 후반 40분 김승규가 일본의 크로스를 선방한 것을 비롯해 마지막까지 침착한 수비를 펼쳤다. 벤투 감독은 후반 45분 공격수 이정협을 빼고 수비수 권경원(전북현대)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하기도 했다. 

마지막까지 수비 집중력을 잂지 않은 한국은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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