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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프레지던츠컵 출전한다...제이슨 데이 부상 이탈에 따른 대체 선수
홍성욱 기자 | 2019.11.30 13:27
안병훈. (C)JNA 골프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안병훈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의 단장 어니 엘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어려워진 제이슨 데이를 대신해 안병훈이 나선다고 발표했다. 

제이슨 데이는 어니 엘스 단장의 추천으로 다섯 번째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앞두고 있었으나 등 부상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안병훈은 생애 첫 프레지던츠컵에 나서게 됐다. 이번 프레지던츠컵은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호주 멜버른 로얄 멜버른 골프 클럽에서 시작된다.

어니 엘스 단장은 “제이슨이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 다행인 건 제이슨을 대신할 수 있는 실력 있고 준비된 선수들이 많다는 점이다. 안병훈 처럼 안정적이고 재능 있는 선수가 제이슨의 공백을 잘 메울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안병훈의 인터내셔널 팀 합류로 이번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에는 이미 단장 추천으로 팀에 합류한 2019년 신인상 임성재를 포함해 한국 선수 2명이 출전하게 됐다.

 

2018-19 PGA 투어 시즌에서 안병훈 선수는 8월의 윈덤 챔피언십의 3위를 포함하여 탑10에 3번이나 들었고, 탑25는 8번을 기록하였다. 안병훈은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선수 순위에서는 15위로 마무리를 하여, 아쉽게도 프레지던츠컵 자동 선발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하지만 2019-20 시즌을 견고하게 시작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어니 엘스 단장의 부름을 받게 되었다. 새로운 시즌에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는 3위를 기록하였고, 더CJ컵에서는 공동 6위, 조조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8위를 기록하였다. 2019 WGC HSBC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14위로 마무리 하여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여 주었다. 

안병훈은 “제이슨 데이가 인터내셔널 팀의 일원으로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되어 아쉽고, 빠른 시일에 쾌유해서 다시 필드에 복귀하기를 바란다. 새벽에 어니 엘스 단장으로부터 프레지던츠컵에 선발 되었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 정말 놀랐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올 한해 동안 내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것이 내 목표이기도 하였고, 처음으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 멜버른에서 어니 엘스와 다른 팀원들과 함께 경기를 하는 것이 기대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터내셔널 팀의 우승에 공헌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이슨 데이의 공식 입장 발표

“제 고향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오픈과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실망이 큽니다. 두 경기 모두 매우 기대했던 대회이기에 아쉬움이 큽니다. 대회를 앞두고 팜 스프링스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던 도중에 등에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예전에도 등이 부상을 입을 적이 있었기 때문에, 저와 의료팀은 모든 연습이나 시합 참가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호주 골프 협회는 물론 어니 엘스 단장에게 이 사실을 바로 알렸습니다. 특히 어니 엘스 단장에게는 프레지던츠컵을 위해 인터내셔널 팀을 재정비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싶었습니다. 다시 고향인 호주로 돌아가 경기할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호주 오픈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하는 인터내셔널 팀의 멤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제이슨 데이는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선발 순위에서 9위로 마무리를 하였고, 프레지던츠컵에서는 통산 5승-14무-11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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