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축구 A대표
한국, 브라질에 0:3 완패...벤투호 출범 후 최다 실점
강종훈 기자 | 2019.11.20 00:40
사진=KFA 제공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한국이 브라질에 패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39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FIFA 랭킹 3위)의 친선경기에서 0-3으로 졌다. 한국은 브라질과의 역대전적 1승 5패를 기록했다.

벤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골문은 김승규 대신 조현우가 지켰다. 포백 라인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문환으로 구성됐다. 정우영과 주세종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고, 손흥민-이재성-황희찬이 2선에 포진했다. 최전방 공격수는 황의조가 맡았다.

대표팀은 북한, 레바논과의 지난 두 차례 월드컵 2차예선에서 연속으로 무득점 무승부를 거뒀다. 조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2위 그룹과는 승점 1점 차. 따라서 오늘 경기는 우리가 비교 우위에 있는 상황이 아닌 세계 최강팀을 상대로 득점력을 펼치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은 초반 실점했다. 전반 9분 만에 루카스 파케타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은 캡틴 손흥민을 축으로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공세를 이어가던 한국은 전반 38분 필리페 쿠티뉴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0-2로 뒤졌다. 쿠티뉴의 슛을 막기 위해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공은 골문 구석으로 날아가 꽂혔다.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정우영이 시도한 프리킥은 골키퍼 맞고 나와 쿠티뉴 쪽으로 향했고, 쿠티뉴가 이 공을 걷어내려고 찬 공이 골대에 튕겼다. 자책골이 나올 뻔했던 상황이었다.

한국은 후반 들어 지속적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실점했다.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다닐루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벤투 감독은 나상호, 권창훈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김진수와 손흥민이 후반 중반 시도한 중거리슈팅은 위력이 있었으나 두 차례 모두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대표팀은 귀국해 오는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EAFF E-1 챔피언십에 나선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종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존
PREV NEXT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