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5연승 도전’ GS칼텍스 vs ‘3연승 도전’ 현대건설
홍성욱 기자 | 2019.11.06 09:23
GS칼텍스 강소휘(왼쪽)와 현대건설 고예림.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이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6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현재 홈팀 GS칼텍스는 개막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더 의미 있는 건 4경기를 치르면서 모두 승점 3점씩을 따냈다는 점이다.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은 3-0으로 제쳤고, 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에는 3-1로 승리했다. 이제 오늘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통해 5연승과 더불어 승점 3점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현대건설도 최근 페이스가 좋다. 이번 시즌 3승 1패 승점 9점으로 2위에 올라 있는 현대건설은 3연승과 더불어 선두와 승점을 동일하게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의 상승세는 시너지 효과다. 이소영과 강소휘가 레프트에서 활약하는 가운데 라이트에는 최장신 러츠(206cm)가 자리했다. 여기에 센터에는 기존 김유리와 더불어 한수지가 가세하며 큰 힘이 생겼다. 이고은 세터와 안혜진 세터가 경기 조율에 나서고, 한다혜 리베로와 한수진 리베로도 출전 준비는 끝난 상태. 박혜민, 박민지, 김현정까지 백업 멤버도 든든한 GS칼텍스다. 

현대건설은 황민경과 고예림이 레프트에 포진하고, 라이트에는 마야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중원에는 양효진과 더불어 정지윤이 자리하고 있고, 신인 이다현도 조금씩 코트에 적응하고 있다. 이다영 세터는 토스와 블로킹 외에 공격력까지 간헐적으로 뽐내는 상황. 김연견 리베로의 파이팅도 좋다. 

오늘 경기는 상승세의 두 팀이 만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V-리그 여자부 역대 최장신 러츠와 국내 최고 블로킹 양효진이 네트를 두고 맞붙는 다는 점에서도 눈길이 간다. 

GS칼텍스 이소영은 “팀 훈련 때 러츠의 블로킹을 상대로 때려보면 엄청 높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양)효진 언니 높이도 상당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GS는 러츠와 한수지 라인이 무시무시하고,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이다영 라인이 철벽이다. 블로킹 대결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팀이 주도권까지 거머쥘 공산이 큰 경기다. 

두 팀 모두 강하고 날카로운 서브를 자랑한다. 서브의 강도와 이에 따른 리시브 라인의 견고함이 승패를 1차로 결정할 전망. 

GS칼텍스는 러츠와 강소휘의 공격에 이소영이 힘을 보태고 있고, 현대건설은 마야와 양효진의 득점에 황민경과 고예림이 가세하고 있다. 특히 지난 경기는 고예림 쪽으로 공이 많이 올라가지 않았고, 득점도 저조했지만 팀은 완승을 거뒀다. 공격 옵션이 많다는 증거다. 

오늘 경기도 같은 맥락이다. 득점이 잘 나오는 루트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과 더불어 막히는 루트를 빨리 전환할 수 있어야 최종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장소는 서울 장충체육관이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배구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일전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존
PREV NEXT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