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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마스터스 위너’ 유해란 “목표는 내년 신인왕”
홍성욱 기자 | 2019.08.11 14:20
유해란이 우승컵 앞에서 미소를 보이고 있다. (C)KLPGA

[스포츠타임스=제주, 홍성욱 기자] 유해란(SK네트웍스)이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11일 제주 오라CC(파72/6,666야드)에서 막을 내린 2019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 원/우승상금 1억 6천만 원) 우승자가 됐다.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타를 줄이며 6언더파 66타를 적어낸 유해란은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후 11일 최종라운드를 기다리던 유해란은 강한 바람과 비로 라운드가 취소되면서 우승자로 확정 됐다.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활약하던 유해란은 이번 대회 초청선수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억 6천만 원과 함께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우승 직후 유해란은 “프로에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우승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대회장에 오면서부터 우승해야 겠다는 마음보다는 배우려는 마음으로 왔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유해란은 다음주 드림투어 출전을 위해 오후 6시 10분에 제주를 출발하는 항공편을 예약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일정이 필요해 졌다.

유해란은 이미 출전선수가 확정된 다음 주 보그너 MBN 오픈을 건너뛰고, 이후 열리는 하이원리조트 오픈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유해란은 “기대한 것보다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 이 기세를 유지해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250~260미터인 유해란은 “아이언을 잘 치는 선수로 평가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날까지 선두에 오르며 챔피언조에 편성됐던 유해란은 연습을 하다 문자로 취소 통보를 받았다. 우승 확정 직후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는 유해란은 “큰 목표 보다는 앞에 있는 순간만 잘하자고 생각한다. 목표는 다음 시즌 신인왕이다”라고 강조했다. 

유해란의 뒤를 이어 김지영2가 선두와 2타 차 2위를 기록했고, 윤서현, 조아연이 공동 3위, 최가람이 5위, 강지선, 이정민이 공동 6위, 박민지, 박현경, 김수지, 나희원, 박인비가 공동 8위를 기록했다. 

고진영, 최은우, 김현수, 박도영은 공동 13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쳤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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