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해외야구 MLB
류현진, STL전 1⅔이닝 2실점 후 부상으로 마운드 내려와
정현규 기자 | 2019.04.09 12:14
류현진.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개막 이후 3연승을 노리던 류현진(LA다저스)이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애리조나와의 개막전 선발승과 샌프란시스코와의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승리를 챙긴 류현진에게 시즌 첫 원정경기 선발이었다.

류현진은 1회초 팀이 선취점을 뽑아 가벼운 마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벨린저와 폴락의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은 것.

1회말 류현진은 세인트루이스 선두 타자인 맷 카펜터를 1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골드슈미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마르티네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2사 1루로 상황이 변했다.

하지만 오스나에 좌월 투런 홈런을 내주며 2실점했다.

류현진은 이어 나온 데종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 위기를 맞이했지만 몰리나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며 1회를 마무리했다.

2회말 다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베이더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웡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아웃카운트 2개를 손쉽게 잡아냈다. 하지만 9번 타순인 마이콜라스에 초구를 던진 뒤 표정이 어두웠다. 몸이 불편한 상황이었던 것.

결국 경기는 중단됐고, 류현진은 마운드를 내려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까지 마운드에 올라가 류현진의 상태를 살폈지만 교체가 결정됐다. 마운드는 플로로가 이어받았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이 왼쪽 사타구니 통증으로 교체했다고 알렸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에도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같은 부위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온 뒤 3개월 가량 재활에 나선 바 있다.

부상 부위가 비슷한 상황이라 상태는 지켜봐야 하지만 상당 기간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34개 였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3.07로 올라갔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