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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호 홈런’ 강정호, 메이저리그 복귀 이후 첫 대포
정현규 기자 | 2019.04.04 14:10
강정호.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첫 홈런이라 의미가 컸다.

강정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펼쳐진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강정호는 복귀 이후 처음으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5번 타순에 배치됐고, 수비는 3루수였다.

1회말 첫 타석에서 강정호는 1사 만루 기회에 등장했지만 3루수 방면 내야땅볼로 물러났다. 이 타구는 5-4-3 병살타가 됐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달랐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정호는 풀카운드 승부 끝에 8구째 들어오는 상대 선발 마이콜라스의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특유의 레그킥 이후 자연스럽게 방망이를 돌렸고, 스윙스팟과 접점에서 만난 공은 훨훨 날아 외야 관중석으로 향했다.

강정호는 5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세 번째 타석에 투수 땅볼을 기록했고,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연장 접전으로 이어진 10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했다. 강정호의 이날 성적은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볼넷 1개 였다. 시즌 타율은 0.231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이 있었다. 6회초 높은 플라이가 머리 위로 떠올랐을 때 바람이 불어 낙구지점 포착이 어려웠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강정호는 공을 받아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피츠버그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경기에선 4-5로 패했다.

강정호는 2016년 9월 30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홈경기에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했고, 2016년 10월 2잉 이후 메이저리그 홈런을 터뜨리며 올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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